유비소프트코리아가 14일 서울 삼성동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파크라이' 시리즈의 최신작 '파크라이 뉴던'의 정식 출시에 앞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파크라이 뉴던'은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와 함께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타이틀 '파크라이' 시리즈의 외전이자 '파크라이 5'를 잇는 후속작이다. 게임은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핵 종말이 발생한 '파크라이 5'의 엔딩 시점에서 17년이 흐른 2035년, 몬타나의 '호프 카운티'에 우두머리 쌍둥이 '미키'와 '루' 자매가 등장한다. '미키'와 '루'가 이끄는 노상강도들은 생존자들이 모여 발전시키고 있던 '호프 카운티'를 무력으로 점령하고, 지역 내 자원을 약탈하며 생존자들을 통제하려 한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재건 임무를 띄고 미국 서부로 향하던 플레이어는 노상강도단의 공격을 받게 된다. 어렵사리 살아남은 플레이어는 '호프 카운티' 지역 공동체 속 생존자들을 모아 세력을 강화하고, 분쟁 지역을 넘나들며 탐험해 무기를 만들어 노상강도 세력에 대항하는 등 신개척지에서 생존을 위해 투쟁하게 된다.
보다 더 도전적인 게임을 위한 '가벼운 RPG'의 도입
이번 '파크라이 뉴던'에서는 랭크로 구분되는 '가벼운 RPG(Light RPG)' 요소가 도입되었다. 강한 적을 이기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며, 플레이어는 지역 내 자원들을 수집하거나 사냥, 낚시 등의 활동을 통해 '미키'와 '루' 자매에 대항하기 위한 각종 무기들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이러한 랭크 시스템은 적에게도 적용되어,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강력한 무기와 방어구들을 착용한 적들이 등장하게 된다. 고 랭크의 적들을 상대하기 버겁다고 느껴진다면 친구와 함께하는 코옵 플레이도 가능하다. 더불어 플레이어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는 용병과 용병 야수를 고용할 수 있다. 게임 시작 시점에는 한정적인 리스트를 제공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며 해금할 수 있다.
'파크라이' 시리즈의 핵심 '전초기지 단계적 확대'
이 외에 이번 작품에서는 '파크라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핵심 시스템인 '아웃포스트(전초기지)' 탈환도 그대로 즐겨볼 수 있다. '전초기지'는 노상강도로부터 빼앗을 수 있으며, 점령하게 되면 빠른 여행과 자원을 제공하는 피난처가 된다. 자원을 모두 사용한 후 다시 노상강도들이 차지하도록 내버려둘 수 있고, 여기서 맞서 싸워 자원을 더욱 많이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번에는 특수 자원인 '에탄올'이 등장한다. '에탄올'은 설정상 핵 종말 이후 새롭게 떠오른 연료 자원으로, 가스 등 기존 자원들의 상태가 좋지 못해 생존자들이 찾은 대체 에너지원이다. '에탄올'은 대부분 '전초기지'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이렇게 획득하거나 노상강도로부터 빼앗은 '에탄올'은 게임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분쟁 지역을 넘어 탐험하라, 새로운 시도 '탐험' 모드
한편, 이번 타이틀에서는 기본적으로 플레이 가능한 지역의 경계를 넘어서는 '탐험' 모드도 새로이 탑재됐다. 일종의 보상 임무인 '탐험'은 '파크라이' 사상 처음으로 '호프 카운티' 외부 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협곡이나 해안 등 미국의 각 지역들을 직접 방문해 모험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이러한 임무들은 협동플레이에 중점믈 두고 있으면서도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가 권장된다. 난이도가 높은 만큼 귀한 자원을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며, 플레이어는 이러한 자원을 '호프 카운티'에 수송하기 위해 픽업 포인트인 '헬리콥터'에 도달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 또한 보상 임무인 '탐험'과 '전초기지' 탈환은 플레이 할 때마다 목표가 매번 달라져 신선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 내에서 다양한 미션과 캐릭터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인텔(Intel)' 시스템을 통해 각종 용병이나 용병 야수, 보물 등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퍼즐을 풀거나 여러 장소들을 탐험하며 보상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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