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게임핵 팔아 부당이득 25억 원 챙긴 일당 검거, 프로그램 판매한 해커 추적 중

등록일 2019년02월15일 15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펍지주식회사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불법 프로그램(게임 해킹 프로그램)을 판매해 수십억 원의 이익을 얻은 일당이 검거됐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불법 핵 프로그램을 판매한 일당을 붙잡고 3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일당은 중국 해커로부터 불법 프로그램을 구매한 뒤 약 2만 명 정도의 유저들에게 이를 판매해 25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프로그램은 게임 내 리소스를 조작해 비정상적인 기능을 내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배틀그라운드'에서는 상대에게 자동으로 조준선을 맞춰주는 '에임핵'을 비롯해 다양한 불법 프로그램들이 존재해 유저들 사이의 공정한 경쟁과 게임의 재미를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일당이 부당하게 얻은 이익 25억 원 중 일부를 압수하고 이들에게 불법 프로그램을 판매한 해커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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