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조이의 신작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이 15일 12시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접속 지연 현상 등의 문제가 이어지면서 게임을 기다린 유저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라스트 오리진'은 스마트조이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RPG로, 지난 1월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출시 첫날 6만 명 이상의 동시접속자가 몰리며 연이은 버그 및 서버 접속 불가 현상들이 발생해 게임의 서비스를 임시 중단하고 2월 말 게임을 다시 출시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는 게임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그동안의 점검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15일 12시부터 오는 17일 22시까지 진행된다. 그러나 오픈 베타 테스트 첫날인 15일 12시부터 17시까지도 게임 내에서 지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 유저들의 불편이 큰 상황. 스마트조이는 이번 지연 현상이 DB과부화로 인한 것이라 밝히고 18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임시 점검을 진행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한달 간의 재정비 기간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 지연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유저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 게임을 개발한 스마트조이의 복규동 PD는 게임 내 문제점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지연 현상이 곧 수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게임포커스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게임 내 캐릭터 강화 시스템인 '코어 링크'가 DB에 과부화를 일으키고 있어 해당 기능이 임시적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복규동 PD는 "한달 간 테스트를 엄밀히 진행했지만 실제 게임 서비스 상황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해 유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이번 지연 현상의 문제점은 '코어 링크' 한 가지인 만큼, 이 문제를 해결하면 원활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점검은 15일 18시까지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스마트조이 측은 추가적인 수정 이슈가 발견됨에 따라 19시까지로 점검 시간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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