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개최해 26일까지(23~24일 퍼블릭 데이, 25~26일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세계적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AnimeJapan 2019'가 관람객 14만6500여명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AnimeJapan 주최측은 퍼블릭 데이 및 비즈니스 데이 방문객을 합산한 결과 14만65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빅사이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비즈니스 데이 방문객은 사전등록자 기준 추정치)

 

 

올해로 6회째를 맞는 AnimeJapan은 신작 애니메이션 발표 및 제작진, 성우 이벤트가 다수 개최되어 매년 애니메이션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관람객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해외에서 찾는 애니메이션 팬도 매년 증가세라는 후문.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아진 점도 눈에 띈다.

 

 

2020년 7회 행사도 확정된 상태로, 2020년에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역시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AnimeJapan 종합 프로듀서는 공식 메시지를 통해 "6회를 맞이한 AnimeJapan 2019가 대성황 속에 종료되었다"며 "작년보다 출품 부스도 많아졌고, 역대 최대규모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AnimeJapan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더욱 좋아하게 되신다면 주최 입장에서도 기쁠 것 같다"며 "2020년에도 국내외 모든 애니메이션 팬들의 미소가 끊이지 않기를 바라며, 2020년에도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는 메인 테마에 부끄럽지 않은 더욱 매력적인 행사다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