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소년점프'라는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마미손이 신곡 '나를 싫어할거면'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나를 싫어할거면은 다른 사람에 대한 혐오를 드러내는 사람들에게 네 생각은 상관 없으니 가만히 있으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이다.
하지만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이 노래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나를 싫어할거면을 공개한 유튜브 게시글의 제목이 '롤 하다가 화가나서 가사를 써보았습니다'이며, 실제 가사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LoL)' 속 챔피언 선택 과정에서 있을 법한 일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나를 싫어할거면 가사 속에는 "내가 샤코(LoL 챔피언 중 하나)를 하고 싶어서 샤코를 픽한건데 왜 게임 시작 전부터 네들은 차라리 마이를 픽하라는건지 잘 모르겠고 어쨌든 내 기분 네들이 망쳤으니 이 게임 걍 터진거(졌다)라고 보면 됨"이라고 나온다. 특히 노래 말미에는 가사 속 화자가 일명 트롤 픽이라 불리는 정글 애니를 선택했다는 가사로 많은 LoL 유저들의 공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해 '쇼미더머니 777'에서 선보인 독특한 콘셉트와 유튜브에서 공개한 소년점프로 단숨에 화제의 래퍼가 된 마미손은 '배틀그라운드'에 마미손 스킨 출시, '지스타 2018' 펍지주식회사 부스 방문 등을 통해 게임계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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