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게임 전시회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 첫날 13,404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와 다양한 행사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2일차에는 방문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부스의 인기가 뜨겁다.
킨텍스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일 개막한 '2019 플레이엑스포' 첫날에 B2C 기준 13,404명이 방문했다. 이는 전년 1일차 대비 21.8% 증가한 수치로, '2018 플레이엑스포'에 비해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는 점이 관람객 수치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일부터는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진행되고 주말을 앞둔 만큼 2일차에는 보다 많은 인원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주최 측이 목표로 하는 10만 관람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소니인터렉티브코리아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등 인기 게임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모이고 있다. 아케이드 게임을 주력으로 하는 유니아나는 고전 인기 리듬 게임 '댄스댄스 레볼루션' 시리즈의 신작 '댄스러시 스타덤'과 BENAMI 시리즈 최신작 '사운드 볼텍스 비비드 웨이브'를 비롯해 '노스텔지어', '비트매니아 IIDX' 등 다양한 아케이드 리듬 게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시게노 슈이치 원작인 만화책 '이니셜D'를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으로 제작한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에도 긴 대기열이 형성되어 있다. 42인치 대형 모니터에 신개념 6단 시프트 장착한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시리즈의 최신작인 만큼 실제로 도로를 달리는 쾌감을 느끼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대기열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유니아나 관계자는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리듬 게임과 새로운 캐주얼 게임들을 선보이기 위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 존을 마련했다"라며 "주말 전부터 아케이드 기기 체험을 위해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VR 게임에 주력하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역시 '2019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VR 리듬 게임 '비트세이버'의 아케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음악에 맞춰 날아오는 블럭들을 베는 리듬 게임으로, 독특한 플레이 방식을 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게임답게 현장에는 '비트세이버 아케이드'를 즐기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고전 아케이드 게임을 한 자리에 모은 '추억의 게임장'에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추억의 게임장'에서는 과거 오락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철권' 시리즈와 '골든 액스', '버추얼 캅', '하우스 오브 더 데드' 등의 고전 게임들을 브라운관 모니터로 즐길 수 있다. 최신 게임과는 다른 고전의 독특한 매력에 '추억의 오락실'에는 어린 연령층의 관람객들이 방문해 게임을 즐기기도 했다.
이처럼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는 '2019 플레이엑스포'는 5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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