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자사의 신작 모바일 게임 '시노앨리스'의 글로벌 출시를 잠정 연기했다.
넥슨은 16일, '시노앨리스'의 공식 카페를 통해 게임의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노앨리스'는 당초 7월 18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넥슨 측은 일본 개발사와의 논의 끝에 보다 완성도 높은 현지화 서비스를 위해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는 입장이다. 아직 자세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정이 변경된 것에 대한 보상안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노앨리스'는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으로, '니어: 오토마타' 등으로 유명한 요코오 타로가 개발에 참여해 많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게임은 '앨리스', '빨간망토' 등 유명 동화 속의 주인공들을 도와 작가의 부활을 위한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와 게임성으로 주목을 받은 요코오 타로의 감성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한편, 넥슨 관계자는 "협력사와 충분한 협의 하에 유저들에게 더 높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는 수준으로 완벽한 현지화를 준비하고자 글로벌 서비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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