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바 품귀사태와 함께 새로운 개념의 e스포츠 콜라보레이션으로 주목 받은 '돼지바 카트라이더 BJ멸망전'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아프리카TV가 오는 21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19 롯데푸드 돼지바 카트라이더 BJ 멸망전'의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돼지바 카트라이더 BJ멸망전'은 아프리카TV와 롯데푸드, 넥슨이 돼지바와 '크레이지 레이싱 카트라이더'(이하 카트라이더)의 콜라보 제품 출시를 기념하고자 기획한 캐주얼e스포츠 리그다. 4일간 진행된 예선 및 본선 경기는 많은 카트라이더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7월 7일에 진행된 대회 예선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총 4팀의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본선 풀 리그는 7월 9일·12일·16일, 3일간 진행됐다. 최종 1위를 차지한 'SAVIORS'가 결승전에 선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결승전에 앞서 진행되는 2위 '락스랩터스'와 3위 'S Class'간의 플레이오프로 가려진다.

 

결승전은 본선과 동일한 3세트로 진행된다. 결승에서는 5판 3선승제, '2:2 승자연전'방식의 본선보다 증가된 경기 수로 승부를 가린다. 1세트와 2세트는 7판 4선승제의 '4:4 스피드 팀전'과 '4:4 아이템 팀전'으로, 3세트는 '4:4 승자연전'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회 상금은 롯데푸드가 후원한 상금 800만원에 유저들이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적립한 금액을 더해 마련된다. 결승 당일까지 상금을 적립해 1위팀에게는 500만원과 적립금의 70%, 2위팀에게는 200만원과 30%의 적립금이 상금으로 부여된다. 3위에게도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돼지바 카트라이더 BJ 멸망전'의 결승전과 플레이오프는 21일 오전 11시 50분부터 카트라이더 BJ멸망전 공식방송국과 참가 BJ의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된다. 결승전 중계는 예선부터 함께한 김익근 캐스터, 김대겸·박인재 해설이 맡는다. 대회는 IPTV 및 케이블TV 채널인 SBS-Afreeca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한편 결승전 티켓은 21일 오전 11시까지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장당 3000원이다. 현장 판매는 결승전 당일 오전 11시부터 잔여석이 남은 경우에 한해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방송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