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의를 위한 민관 협의체 출범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승래 의원은 공식 논평을 통해 본인이 3월 대정부질문에서 국무총리에게 부처간 협업을 통해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국무조정실 주도로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지난 23일 첫 회의가 개최됐다고 전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은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로 철저한 실태조사와 객관적 연구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민관 협의체는 게임계를 비롯해 의료계, 법조계, 시민단체, 전문가 등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14명과 정부 측 위원 8명, 도합 22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게임계에서는 넥슨코리아 김정욱 부사장과 중앙대학교 한덕현 교수, 서울대학교 이경민 신경과학교실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의료계에서는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예방의학과 임현우 교수, 연세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가 소속됐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게임 산업 진흥과 육성을 맡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그리고 직간접적으로 게임 산업과 관련되어 있는 교육부와 여성가족부의 국장급 인사들이 위원에 포함되었으며, 질병 코드 등재와 관련된 논의를 거쳐 실제 국내 KCD 개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통계청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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