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창업진흥원과 함께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 프로젝트 성과 공개

등록일 2019년07월25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 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및 창업진흥원이 함께 진행 중인 국내 벤처 개발사 지원 사업 '창구 프로그램'의 경과를 설명하는 '창구 커뮤니티 밋업 2019'가 금일(25일) 구글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창구 커뮤니티 밋업 2019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과 구글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CMO 사이먼 칸이 축사를 진행했으며, 구글플레이 서보라 부장과 창업진흥원 주동훈 대리가 창구 프로그램 출범 후 4개월 간의 경과와 앞으로의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단상에 오른 박영선 장관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이 3개사가 추가되는 등의 성장을 보였으나 아직 미국과 중국에 비해서는 수적으로 열세”라며 “창구와 같은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을 통해 더 다양한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해 정부가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사이먼 칸 CMO는 “한국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정보기술을 가진 국가”라며 “구글은 잠재력을 가진 꿈을 꾸는 사람을 믿고 있으며 '인디게임 페스티벌'과 창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여러분들의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창구 프로그램은 60명의 데스 밸리(스타트업이 자금 유치 실패 등으로 인해 아이디어의 사헙화에실패하는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 개발사를 선정하고 개발사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출범한 창구 프로그램에 선정된 60개의 기업은 최소 3년차 10개 기업, 4년차 21개 기업, 5년차 15개 기업, 6~7년차 14개사로 총 종사자 수는 672명에 달한다.

 

또한 이번 창구 프로그램의 상위 30개 업체에게는 현재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과 인도에 직접 반응해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부트캠프의 기회가 제공된다.

 

창업진흥원은 이번에 선정된 60개사의 R&D 지원을 위한 수요 조사를 9월에 진행하고 늦어도 10월 초까지 자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준비 기간이 긴 지스타의 경우 8월 중순까지 수요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행사 말미 박영선 장관은 “기술은 도전을 통해 업데이트 된다. 개인적으로 업데이트의 가장 큰 적은 독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데이터 시장은 구글과 아마존이 독점하고 있지만 젊은이들의 도전으로 이 독점을 막을 수 있고 그 도전을 돕는 프로그램이 창구라 생각한다. 열심히 하시고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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