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Y19]'삼국지14'부터 ‘원신 임팩트'까지, SIE 신작 콘솔 타이틀 다수 공개

등록일 2019년08월02일 11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최대 게임쇼인 ‘차이나조이 2019'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SIE)가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2019 플레이스테이션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 게임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콘솔 신작 라인업 다수를 공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코에이테크모의 신작 ‘삼국지14'를 비롯해 ‘콘크리트 지니', ‘원신 임팩트', ‘쉔무3', ‘NBA 2K20 등 다수의 타이틀이 공개되었으며, 이 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국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에 포함된 타이틀도 다수 소개됐다.

 

마법 물감으로 마을을 되돌리기 위한 모험, 픽셀오푸스 ‘콘크리트 지니'
이번 방송의 시작을 알린 타이틀은 픽셀오푸스(Pixelopus)가 개발하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콘크리트 지니(Concrete Genie)'다.

 



 

‘콘크리트 지니'는 괴롭힘을 당하는 소년 ‘애쉬'의 모험을 그린 타이틀로, 플레이어는 한때 북적이던 항구 도시였으나 지금은 버려진 도시이자 애쉬의 고향인 ‘덴스카'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모험하게 된다.

 

게임은 한국어 및 PS VR을 지원하며, 정식 발매는 오는 10월 9일로 예정되어 있다.

 

‘토탈 워: 삼국'에 대항하는 코에이테크모 신작 ‘삼국지 14'
다음으로는 ‘삼국지'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 있는 코에이테크모의 신작 ‘삼국지 14'가 소개됐다.

 

‘삼국지 13'이 발매된 지 4년 만에 공개된 신작 ‘삼국지 14'는 ‘삼국지 11'의 특징을 이어 받은 ‘1맵 군주제'를 채택했다.

 



 

또한 ‘토지를 제패하는 자가 천하를 제패한다'는 콘셉트를 살려 넓은 중국 대륙을 ‘토지'로 표현해 내정과 전투 그리고 외교 등 여러 게임 시스템을 압축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한 높은 몰입감과 함께, 시리즈 사상 최고 숫자인 1,000명 이상의 개성 있는 무장도 등장한다.

 

각종 논란 속 발매를 앞둔 Ys Net ‘쉔무 3'
다음으로는 스즈키 유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쉔무 3'가 소개됐다.

 



 

‘쉔무 3'는 ‘E3 2015' 소니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 발표된 타이틀로, 공개 당시 ‘쉔무' 시리즈의 이야기가 드디어 마무리될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실제로 ‘쉔무 3'의 크라우드 펀딩 모금 목표액인 200만 달러를 반나절 만에 모으면서 기네스 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쉔무 3'는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수 년 동안 발매일을 연기하면서 논란을 일으켰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완성도와 팬들의 바람을 이용한 지나친 크라우드 펀딩 유도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새로운 소식이 나올 때마다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쉔무 3'는 오는 11월 19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족보행 로봇의 퍼즐 풀이 모험, Next Studio ‘Biped'
이어 넥스트 스튜디오(Next Studio)의 협동 퍼즐 게임 ‘Biped(바이패드)'의 소개가 이어졌다.

 



 

‘바이패드'는 귀여운 외형의 이족보행 로봇이 되어 서른 가지의 독특한 퍼즐을 풀어 나가는 협동 퍼즐 게임이다. 게임은 2인 플레이와 솔로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보물 콜렉션과 로봇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18년 최다 판매량 자랑하는 농구 시뮬레이션 게임 2K ‘NBA 2K20'
다음으로는 2K의 ‘NBA' 시리즈 최신작인 ‘NBA 2K20'이 소개되었다. ‘NBA 2K20'은 18년 동안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NBA' 비디오 게임 시뮬레이션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오는 9월 6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NBA 2K20'의 표지 모델 또한 그동안 선정된 표지 모델만큼이나 면면이 화려하다. 먼저 NBA 올스타 6회, 올 NBA 퍼스트 팀 3회, NBA 올 디펜시브 팀 3회, 2012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선정되었으며, NBA 챔피언 3회, NBA 올스타 13회, 2008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2006 NBA 결승 MVP를 차지한 전설적인 농구 선수 드웨인 웨이드도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탠다드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의 표지 모델로 선정된 앤서니 데이비스가 출연하여 게임에서 만나길 기대한다는 간단한 소감을 전했다.

 

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난 인기 애니메이션, ‘몽키 킹: 영웅의 귀환(Monkey King: Hero Is Back)'
이어 중국 IP를 활용한 소니의 퍼스트파티 타이틀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몽키 킹 프로젝트' 타이틀, ‘몽키 킹: 영웅의 귀환(Monkey King: Hero Is Back)'도 소개되었다.

 



 

‘몽키 킹: 영웅의 귀환'은 중국의 연성십월, 오아시스게임즈 그리고 소니와 헥사 드라이브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3D 액션 게임으로, 원작에서 볼 수 없었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타이틀을 통해 소니가 중국 콘솔 게이머들은 물론이고 콘솔을 접하지 않은 유저들까지 타깃으로 하는 만큼, 출시 이후 성적에 이목이 쏠린다.

 

미호요의 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 ‘원신 임팩트', 2020년 출시 예고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의 소개에 앞서, 마지막으로 소개된 타이틀은 미호요의 ‘원신 임팩트'다.

 



 

‘원신 임팩트'는 미호요가 모바일 외 플랫폼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타이틀로, 신비의 땅 ‘티바트'를 배경으로 한 오픈 월드 어드벤처 게임이다. 자유롭게 필드를 탐험하며 매력적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캐릭터와 콤보 기반의 전투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최근 중국에서 PC 및 iOS 버전의 첫 번째 CBT를 진행한 바 있는 ‘원신 임팩트'는 현재 모바일, PC, PS4 플랫폼으로 개발 중에 있으며 2020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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