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출시될 신작 및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2019년 하반기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리니지2M’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니지2M은 동명의 PC MMORPG ‘리니지2’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으로 현재까지 출시된 모바일게을 뛰어넘는 한 차원 더 높은 그래픽과 뛰어난 게임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리니지M’과는 달리 리니지2 M의 경우 글로벌에서도 관심도가 높은 타이틀인 만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이미 개발 사실이 알려진 신작 게임들 역시 드롭(개발 중단 및 포기)되지 않고 순조롭게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리니지2M 뿐만 아니라 ‘아이온2’, ‘블레이드 앤 소울2’의 개발도 진행 중이다. 모바일게임을 제외한 신작들은 대부분 PC와 콘솔에서 동시에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개발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선 “구체적인 것은 말할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연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엔씨소프트는 아레나넷의 '길드워2'의 IP를 바탕으로 하는 모바일게임 등 자사 IP를 활용한 다양한 신작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