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과 PC 게임에 주력하던 중국 시장에서 콘솔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게임 전시회 '차이나조이 2019'가 8월 2일 개막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주요 콘솔 3대 게임사의 각축전이 벌어졌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에 이어 닌텐도 스위치가 중국 시장에 상륙한 것.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자사의 인기 타이틀을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중국의 우수한 게임들을 자사 플랫폼에 유치시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11월 발매를 앞둔 코지마 히데오 PD의 기대작 '데스스트랜딩'의 부스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4의 인기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국의 우수 게임사들을 선정해 소개하는 '차이나 히어로 프로젝트' 부스와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모은 미호요의 '원신'의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도 공개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차이나조이 2019'에 자사의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작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사무라이 쇼다운'을 비롯해 '세키로: Shadows Die Twice'와 발매를 앞둔 '드래곤볼Z 카카로트'의 체험판 등 신규 타이틀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상륙한 닌텐도 역시 자사의 대표 타이틀을 앞세워 중국 게이머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차이나조이 2019'에 마련된 텐센트의 부스에서는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과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이브이' 등 닌텐도 스위치 진영의 대표 타이틀을 시연할 수 있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는 모바일과 PC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고 있었지만, 콘솔 3사가 전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성공하면서 향후 콘솔 진영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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