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게임 개발사이자 퍼블리셔 유비소프트 한국지사인 유비소프트 코리아가 설립 17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 게임쇼를 개최했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8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유비데이' 행사를 열고 유저들에게 자사 최신 타이틀 및 출시 예정 기대작들을 직접 시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비소프트는 '레인보우식스 시즈',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 '더 디비젼 2', '저스트댄스 2019' 등 뛰어난 게임성을 갖추고 흥행에도 성공한 히트작을 연이어 출시해 한국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행사장을 찾은 유비소프트 코리아 홍수정 대표는 "유비소프트 코리아 설립 17년 만에 그 동안 꿈꿔온 단독 게임쇼를 진행하게 되어 가슴 벅차고 감동적인 날"이라며 "2019년은 유비소프트 코리아에게 터닝포인트가 될 한해로, 오랜 숙원이던 PC방 사업을 레인보우식스 시즈로 8월 1일 시작했고 단독 게임쇼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어제와 오늘, 내일에도 한결같을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않고 묵묵히 기본에 충실하자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는 퍼블리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에는 3000명의 사전 등록한 유저가 참가했으며, 현장 등록을 통해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은 유저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이른 아침부터 수천명의 유저가 줄을 서 대성황을 이뤘다. 유저들은 하반기 기대작인 '고스트리콘 브레이크포인트'와 '와치독스 리전'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기존 출시작들에도 시연자가 많이 몰려 유비소프트 브랜드의 힘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