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게임들을 선보여 온 네오플 산하 '스튜디오 42' 해산이 확정됐다. 이번 스튜디오 42 해산 결정은 스튜디오를 이끌던 황재호 PD가 사임하며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네오플은 스튜디오 42는 해산하지만 스튜디오 소속 인력들을 사내 재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개발중이던 '데이브', '네개의 탑' 등은 빛을 보지 못하고 프로젝트 종료된다.
스튜디오 42는 '애프터 디 엔드', '이블팩토리' 등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고, 최근에는 일본 인기 IP '고질라'를 활용한 '고질라 디펜스 포스'를 출시한 바 있다. 고질라 디펜스 포스의 경우 이미 출시된 게임으로 개발을 이관해 서비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플 측은 "스튜디오 42 조직 해체는 내부 개발 사정에 의한 디렉터 사임에 따른 것"이라며 "스튜디오 구성원 면담 등 재배치를 위한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