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19년 홍보대사로 발탁된 배우 신예은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중 자신과 가장 닮은 캐릭터로 '겨울왕국'의 안나를 지목했다.
이번에 BIAF 2019 홍보대사로 발탁된 신예은 배우는 드라마 '에이틴',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으로 이름을 알린 라이징 스타. 국내 개봉하는 극장용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감상한다는 애니메이션 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4일 열린 BIAF 기자회견에 참석한 신예은 배우는 자신과 가장 닮은 것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겨울왕국 안나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신예은 배우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개봉하면 대부분 보는데, 그 질문을 받으니 겨울왕국이 바로 생각났다"며 "많은 분들이 엘사를 좋아하시지만 저는 안나가 먼저 생각난다. 당돌하고 당찬 성격 등이 저와 닮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르에 대해서는 "풋풋한 사랑이야기부터 스펙터클한 작품까지 다 좋아한다"며 "무서운 작품만 아니면 대부분 장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신예은 배우는 BIAF 2019 홍보대사로 행사, 작품 알리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홍보대사 활동에 대해 신예은 배우는 "좋은 기회를 주신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더 공부하고 영화들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애니메이션 영화제 중에서는 아시아 유일 아카데미 공식 지정영화제로 열리는 BIAF 2019는 10월 18일 개막해 2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