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가 10월 10일 출시 예정인 MMORPG '달빛조각사'가 카카오게임즈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게임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5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달빛조각사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베일에 가려뒀던 달빛조각사의 게임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달빛조각사는 인기 게임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MMORPG 거장 송재경 대표가 이끄는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사전예약을 진행중이며, 이미 250만명 이상의 유저가 사전예약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달빛조각사 미디어 간담회에서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2019년 성과를 돌아보며 달빛조각사가 회사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캐주얼게임 장르만이 아니라 코어게임 장르에서도, 플랫폼 면에서도 PC, 모바일 양 플랫폼에서 '프린세스 커넥트', '패스 오브 엑자일', '테라 클래식' 등을 선보여 유저들 지지 덕에 장르 다각화와 안정된 서비스 운영 등 다방면에서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며 "달빛조각사로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카카오 페이지에서 인기있던 달빛조각사는 게임판타지 소설 베스트셀러로, 원작이 있는 작품을 게임으로 구현하는 게 쉽지 않은데 MMORPG 거장 송재경 대표와 엑스엘게임즈가 심혈을 기울여 단 하나의 모바일게임으로 완성해 달빛조각사를 멋지게 만들어 줬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계현 대표는 환영사에 이어 달빛조각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조 대표는 "달빛조각사는 유저들이 원작에서 느낀 게임스토리와 판타지 세계관을 구현한 오픈월드 MMORPG"라며 "겉으로는 캐주얼해 보이지만 들여다 보면 깊이있는 재미를 느낄 것이다. 달빛조각사가 주는 재미는 다를 것이다. 게임 곳곳에 펼쳐진 재미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달빛조각사로 이용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