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9]색다른 모습의 '매직' 시리즈를 손 안에서 즐긴다… 넷마블 신작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록일 2019년11월15일 0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개발한 넷마블몬스터가 이번에는 '매직: 더 개더링' IP를 활용한 실시간 대전 게임으로 재차 도전장을 내밀었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레이딩 카드 게임(Trading Card Game, TCG) 장르의 원조 '매직: 더 개더링'의 IP를 활용하여 개발된 실시간 대전 모바일게임이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지난해 열린 'NTP' 행사를 통해 '매직 더 개더링M'이라는 가제로 처음 소개된 바 있으며, 캐나다 지역에서 소프트론칭되었다.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이다.

 



 

국내 이용자들에게는 '지스타 2019' 현장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는 간단한 조작만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실시간 대전 게임을 추구하고 있다. 더불어 기본적인 랭크 게임과 주어지는 카드만으로 덱을 구성하는 '실드덱' 등 전 세계의 수많은 플레이어들과 실시간으로 경쟁하는 다양한 게임 모드를 비롯해, 원작 '매직: 더 개더링' 세계관 속 캐릭터들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NTP' 행사를 통해 공개된 이후 국내에는 첫 선을 보이는 '매직: 마나 스트라이크'를 직접 플레이 해봤다.

 



 

다섯 종류의 '플레인즈워커'를 활용한 덱 콘셉트 구성과 전략
'매직: 더 개더링' 원작에 등장하는 차원을 넘나드는 마법사 '플레인즈워커'는 고유의 색깔을 가진 마법을 다룰 수 있으며,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도 핵심 카드로 활약한다. 특히 덱의 콘셉트를 구성하는데 있어 각 마나 색깔 별로 덱의 개성이 모두 달라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선택한 '플레인즈워커'의 컬러에 해당하는 유닛 카드를 사용하여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청색 마나를 사용하는 '제이스 벨레렌'은 환영을 통해 적을 교란하는 마법을 구사하며, 이를 통해 상대 유닛의 길을 잃게 만들거나 같은 편을 공격하게 하는 등의 전술이 가능한 식이다.

 



 

'플레인즈워커'로 시작되는 덱 구성은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의 핵심이다.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만큼 변수 또한 많이 일어나게 되며, 매 판마다 자신의 덱을 수정하며 대전하는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

 

대전의 속도감을 끌어올리는 '마나스트라이크' 시스템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실시간 대전 게임의 속도감을 끌어올리고,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나스트라이크' 시스템도 핵심 중 하나다.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에서는 각 대전 마다 3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물론 3분도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여기에 더해 1분이 남았을 때 동점인 경우 발동되는 '마나스트라이크'를 통해 더욱 빠른 속도감의 대전을 즐겨볼 수 있다.

 

'마나스트라이크'가 발동되면 '플레인즈워커' 카드를 한 장 더 사용할 수 있으며, 유닛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마나 또한 150% 빠르게 충전되기 때문에 빠른 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유닛 카드를 적재적소에 빠르게 사용하여 역전을 노려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실시간 전략 대전 장르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해볼만한 게임
사실 '매직: 더 개더링' IP를 기반으로 개발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레전드 오브 룬테라'나 '하스스톤'과 같은 카드를 중심으로 한 전략 게임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또 직접 플레이 하기 전까지도 '스타워즈: 포스아레나'의 좋지 않은 선례가 있기에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매직: 마나스트라이크'는 26년 동안 이어져 온 '매직: 더 개더링'의 핵심을 해치지 않으려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또 실시간 대전이라는 장르로 옷을 갈아입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기존에 실시간 대전을 좋아하는 유저와 '매직' 시리즈의 팬이라면 가볍게 한 번쯤 해볼만한 게임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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