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19]'지스타 2019' 찾은 인디게임 '셔터냥', 프로젝트 모름 "플랫포머 액션 게임에 가까워졌다"

등록일 2019년11월15일 16시52분 트위터로 보내기

 

BIC에서 호평을 받았던 인디게임 '셔터냥'이 BIC 공동관을 통해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19'를 찾았다.

 

'셔터냥'은 4인 규모의 인디게임 팀 '프로젝트 모름'이 개발한 2D 플랫포머 퍼즐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카메라를 가진 고양이를 조작해 퍼즐을 풀고 스테이지를 돌파해나가야 한다.

특히 많은 플랫포머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개발자가 만든 코스를 돌파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셔터냥'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길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스테이지 내 특정 오브젝트들을 촬영하면 다른 장소에 사진을 배치해 발판을 만들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갈 수 없는 곳에 길을 만들거나 장애물들 막아주는 방패로 삼을수도 있다.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게임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은 편이라 기자를 비롯해 'BIC 2019' 현장에서 게임을 시연했던 관람객들도 "어렵다"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프로젝트 모름 역시 'BIC 2019' 이후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수용해 1스테이지의 난이도를 낮출 예정이다.

 

여기에 프로젝트 모름은 '셔터냥'에서 퍼즐적인 요소를 조금 줄이고 플랫포머 액션 게임으로서의 재미를 살렸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프로젝트 모름의 유재영 개발자는 "BIC 2019에서 선보였던 버전이 퍼즐 플랫포머 게임이라면, 이번에 선보이는 '셔터냥'은 플랫포머 액션 게임에 가깝다"라며 "이번 지스타 2019를 통해서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프로젝트 모름은 게임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유동윤 대표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게임이 소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주시더라"라며 "더 좋은 게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셔터냥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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