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드 스타즈' 진승호 디렉터 "트로피 조건 너무 어렵게는 안 정했어"

등록일 2019년11월20일 09시59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을 대표하는 어드벤쳐게임 대가 진승호 디렉터가 준비중인 '베리드 스타즈'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라인게임즈는 폴리싱 작업과 소니 QA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2020년 상반기 중 베리드 스타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해외에는 한국 출시 후 나갈 계획.
 
취재 결과 진승호 디렉터는 이미 전체 도전과제와 플레이스테이션4 및 PS Vita 트로피 목록, 내용을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 디렉터는 "트로피를 획득하기 너무 어렵지 않고 획득이 용이한 편이 좋다는 이성과 그래도 모을 건 다 모아야한다는 감성이 싸웠는데 그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서 작성했다"며 "트로피에서 조건이 너무 힘들다 싶은 것은 제외를 했다. 어렵게 해 놔도 하실 분들은 다 하시겠지만 다 보고 다 찾아보라는 것을 트로피에서 강요하고 싶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트로피 제목과 설명은 일부 비공개로 제시될 예정이다. 후일담 무엇을 보았다거나, 후일담이 몇종인가 등 스포일러가 될 부분은 가려뒀다는 것이 진승호 디렉터의 설명.
 
트로피 헌터들의 관심이 큰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과 PS Vita 버전의 트로피가 분리될지, 통합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진승호 디렉터는 "PS Vita판을 별개로 가져갈지 고민중"이라며 "크로스 세이브는 지원하려 하는데 트로피를 분리할지 통합할지는 회사의 정책적인 부분이라 추후 결정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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