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인디게임 'Skul', 스팀 얼리 액세스 최고 인기 1위 달성 쾌거... "더 높고 더 먼 곳 바라보고 있다"

등록일 2020년02월27일 10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디게임 개발팀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액션 게임 'Skul: The Hero Slayer'가 스팀 얼리 액세스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달성했다.

 

'Skul: The Hero Slayer(이하 Skul)'은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인디게임으로,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성에 고퀄리티 도트 그래픽으로 액선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은 2019년 데모 버전을 선보인 뒤 1인 미디어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2019년 11월 네오위즈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해골의 특징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머리를 바꾸면 전투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지는 등 기존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의 재미를 재해석한 시스템으로 'Skul'은 얼리 액세스임에도 많은 관심을 받으며 스팀 얼리 액세스 최고 인기 제품 1위를 기록했다. 사우스포게임즈는 얼리 액세스를 통해 이용자의 피드백을 수렴하고 오는 6월 중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사우스포게임즈 박상우 대표는 "데모 버전부터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 덕분에 이런 쾌거를 이루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사우스포게임즈의 재미있는 게임에 대한 열망과 창작욕은 여전하며 우리는 더 높고 먼 곳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한층 더 새롭게 다채로우면서도 세련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얼리 액세스 버전을 플레이한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게임의 핵심인 '머리' 사이의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게임 초반에 획득한 머리의 종류에 따라 전반적인 난이도가 크게 달라지는 것. 사우스포게임즈 측 역시 '머리'간 밸런스 차이를 인지하고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밸런스를 수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우스포게임즈 박상우 대표는 "충분한 밸런싱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 이로 인해 플레이어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플레이어의 의견을 참고해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밸런스를 조절하는 한편, 플레이 스타일이나 경험적인 측면에서 균형잡힌 재미를 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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