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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3: 스틸얼라이브' 구글 매출 5위 기록... 흥행 탄력 받았다

2020년03월16일 15시3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매출 순위에 파란을 일으킨 'AFK 아레나'를 비롯해 'R5'와 '카오스모바일' 등 신작들이 최근 TOP 10 내에서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이 야심 차게 준비한 2020년 신작 모바일 MMORPG 'A3: 스틸얼라이브'가 출시 이후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해 흥행 청신호를 켰다.

 

먼저 'A3: 스틸얼라이브'는 구글 플레이 매출 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구글 플레이 기준으로 릴리스게임즈의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상위에 자리하고 있어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테라 히어로'는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웨딩드레스 콘셉트의 신규 코스튬을 선보인 '소녀전선'과 애니메이션 방영 기념 캠페인을 선보인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오랜만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3월 셋째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쌍끌이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돌풍을 일으킨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 릴리스게임즈의 타이틀 2종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MMORPG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 게임 모두 매출 순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TOP 10 내에 MMORPG가 아닌 게임은 'AFK 아레나'와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유이하다. 장기 흥행에 성공한 만큼, 언제까지 이러한 순위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넷마블의 신작 MMORPG 'A3: 스틸얼라이브'가 매출 5위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배틀로얄'과 MMORPG의 융합장르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넷마블의 신작 MMOPRPG다. 2000년대 많은 인기를 끌었던 PC MMORPG 'A3'의 IP를 사용했으며, '지스타' 현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피드백을 받아 담금질을 한 바 있다. 5종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함께 파트너 '소울링커'와 전 서버 PVP 콘텐츠 '암흑출몰'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뿐만 아니라 'A3: 스틸얼라이브'는 기존의 MMORPG에서 느껴볼 수 있는 성장과 경쟁 콘텐츠들을 기본적으로 즐길 수 있는 것 외에도 별도로 준비된 '배틀로얄'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30인이 한 장소에서 겨루고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전과 팀전인 3인 파티 플레이를 지원한다. '배틀로얄' 콘텐츠는 플레이하는 캐릭터의 직업과는 상관없이 11종의 무기 중 원하는 무기를 직접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엑스엔게임즈의 '카오스 모바일'은 1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13위를 기록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10위로 재차 TOP 10 내에 진입했다. '랜덤 다이스'는 1계단 하락해 11위에 머물렀다.

 

지난 주 17위로 데뷔했던 '테라 히어로'는 이번 주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서 23위를 기록했으며, 웨딩 테마 신규 코스튬이 추가된 '소녀전선'이 오랜 만에 30위 내에 진입, 이번 주 28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추가된 웨딩 테마 코스튬 '너의 꽃말은'을 통해, 게임 서비스 이래 처음으로 코스튬이 추가된 'Kar98k'를 비롯해 '그리즐리 MkV', '스테츠킨', 'M950A', '마카로프', 'Zas M21', 'M1014', 'RMB-93' 등 인기 전술 인형들의 웨딩드레스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 넷마블의 '페이트/그랜드 오더'가 29위를 기록했다. 복각 이벤트 '세이버워즈 ~릴리의 코스모 무사수행~' 이벤트 외에도 이를 기념한 '세이버워즈' 픽업, '칼데아 보이즈 콜렉션 2020' 캠페인 기념 픽업, 애니메이션 '페이트/ 그랜드 오더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방영 기념 캠페인 3탄 등 다수의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AFK 아레나'가 지난 주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의 신작 'A3: 스틸얼라이브'가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리니지M'과 '랜덤 다이스', '리니지2M' 등 기존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을 제친 순위여서 이후 순위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A3: 스틸얼라이브'의 흥행으로 '랜덤 다이스'와 '리니지M'의 순위가 소폭 하락하는 한편, 'V4'는 지난 주 10위에서 이번 주 7위로 3계단을 끌어올렸다. 지난 주 13위에 머물러 있던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 10위를 차지하며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주 7위를 기록한 '기적의 검'은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해 1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12위를 차지하며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던 '테라 히어로'는 이번 주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더불어 지난 주 11위를 기록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이번 주 3계단 하락한 14위를 기록했다.

 


 

한편, 글로벌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를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번 주 12위로 6계단을 끌어올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2gether We Play!'라는 슬로건 아래, '에란겔'의 모습이 전자오락 콘셉트의 공간으로 바뀌는 '에란겔 테마파크'와 2주년 테마가 적용된 '로얄패스 시즌 12'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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