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서울시 용산구 소재)가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이 올해 모바일 게임 개발자 양성 대안교육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게임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모바일 게임 제작’을 위해 필요한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교육이 진행된다. 전문 교육과정과 함께 진로 체험을 통해 관련 분야의 직업군에 대한 이해 및 진로탐색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도트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에이스프라이트와 포토샵 기반의 디자인 교육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화려한 이미지만을 전달하는 게임이 아닌, 스토리텔링 능력을 갖춘 모바일 게임개발자 양성을 통해 게임에 메시지를 담아 유저들에게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정규학기 동안 제작된 게임은 '2020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GIGDC)'에 출품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스토어 게임 출시를 통해 게임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역량을 높인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이정연 관장은 "푸른나무미디어스쿨은 20년의 전통을 가진 대안교육기관으로서 단순히 청소년들의 교육 수료가 아닌 전문 게임개발자 양성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또한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신청은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전화(070-7165-1018~9) 또는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