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 베노바이오 인수... 코로나19 차단물질 임상 준비 '강세'

등록일 2020년08월21일 14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터메이트가 강세다.

 

엔터메이트는 21일 오후 2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3% 상승한 2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터메이트가 바이오 기업을 인수했다고 공시, 항암제 개발 및 코로나19 차단물질 임상을 준비한다고 밝히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엔터메이트는 21일 100억원을 투자해 베노바이오(옛 노웨어바이오)의 전환사채를 인수했다고 공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엔터메이트는 취득한 전환사채를 통해 베노바이오의 지분 36%를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베노바이오의 지분 51%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베노바이오는 암·염증·노화·세포분화·대사조절 등 인간의 질병에 관여하는 원인을 차단하는 후성유전학적 인자를 연구하고 이를 위한 산화·환원(Redox) 개발 플랫폼을 통해 후보 물질들을 발굴하고 한국·미국 등에 임상을 추진 중인 바이오 기업이다.

 

이와 별도로 베노바이오는 플랫폼에서 발굴한 BET 저해제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RNA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신규 후보물질의 임상도 준비하고 있다. 

 

베노바이오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BET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하며 면역 과다 증상인 사이토카인 폭풍 발현에 관여한다"며 "BET 저해제는 이 같은 사이토카인 폭풍 발현을 억제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전임상 데이터를 충분히 축적했고 이탈리아 등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임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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