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기오토모티브, 美 GM LG화학과 파트너십... 5600억 부품 공급사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09일 09시24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기오토모티브가 강세다.


삼기오토모티브는 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19% 상승한 3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GM이 LG화학과 파트너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삼기오토모티브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GM(제네럴모터스)는 LG화학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배터리 셀을 생산하게 됐다며 순수 전기차 미래로 가는데 있어 한국이 자원 측면에서 중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키퍼 GM수석부사장 겸 GM해외사업부문(GMIO) 대표는 지난 3일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된 캐딜락 글로벌 미디어 로드쇼에서 "한국의 부품 베이스는 제품 공급뿐 아니라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LG화학과의 관계로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배터리 셀을 생산하게 됐다"며 "LG화학뿐 아니라 모든 한국 파트너들과의 관계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또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미래의 배터리 기술에 대해 재구성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2·3세대 배터리 기술 등을 통해 여러 흥미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삼기오토모티브는 전기자동차 배터리부품을 LG화학을 통해 완성차(OEM)에 공급하고 있으며 수주총액이 5천68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6월에는 LG화학에 1천386억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End-plate 부품을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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