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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V4' 신화 손면석 PD 넷게임즈 떠나 '매드엔진' 창업, 신작 만든다... 위메이드 100억대 투자

2021년02월22일 13시5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넷게임즈의 글로벌 히트작 'V4' 개발을 주도한 손면석 PD가 개발사 '매드엔진'을 창업해 신작 개발에 나섰다.

 

손면석 대표는 넷게임즈에서 신규 IP로 이례적 흥행성적을 거둔 모바일 MMORPG 'V4' 개발을 주도한 스타 개발자. 지난해 넷게임즈를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의 다음 행선지를 궁금해하던 차에 창업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손 대표가 창업한 매드엔진은 위메이드의 100억대 투자를 받은 상황. 성남 분당구 삼평동 위메이드타워에 입주해 신작 개발을 시작했으며, 위메이드에서는 추가 투자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면석 대표는 요즘 모바일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언리얼 엔진'과 'MMORPG'를 모두 경험하고 성공시킨 개발자다. 직접 창업한 회사에서도 역시 고품질 그래픽의 MMORPG를 계속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투자를 진행한 위메이드의 신작 퍼블리싱 등 협력 강화도 기대되는 부분.

 

한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최근 게임포커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투자 기준으로 "S급 개발자를 중심으로, 검증된 개발력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중대형 개발사"를 제시한 바 있어, 이번 투자도 같은 방향에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는 김학규 대표의 'IMC게임즈', 김태곤 상무가 속한 '엔드림'에 각각 1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단행했으며 송재경 대표의 '엑스엘게임즈',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형태 대표의 '시프트업'까지 스타 개발자가 설립한 개발사를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매드엔진 투자는 기존 S급 개발사 투자와 비교해서도 규모가 큰 수준으로, 추가 투자가 이뤄질 경우 단일 개발사 대상 최대 규모 투자액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위메이드 측은 "매드엔진 투자 및 위메이드타워 입주는 사실"이라며 "구체적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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