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커머스 자회사 NHN커머스가 이커머스 글로벌 비영리단체 '마크 얼라이언스(MACH Alliance)'가 주최하는 해커톤인 'MACHacthon'에서 실행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시간 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기획, 프로그래밍 등의 과정을 통해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를 뜻한다. '마크 얼라이언스(MACH Alliance)'에서 개최한 'MACHathon'은 'From Bricks to Clicks(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즉 소상공인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옴니채널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NHN커머스는 이번 해커톤에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기업 '모비두'와 함께 오프라인 전통 시장의 유통 판로를 온라인으로 확장하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WHAT'S LIVE'라는 커머스 협업 솔루션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WHAT'S LIVE'는 소상공인들이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고, 라이브 커머스 전문 인플루언서는 실시간 제품 판매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알리는 형태의 솔루션이다. 해당 협업 솔루션은 NHN 커머스의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shop by)를 통해 쇼핑몰을 구축한 소상공인 모두가 활용 가능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 발생한 주문 건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해당 방송의 주문 건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한 특징이다.
또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NHN커머스가 샵바이를 기반으로 모비두의 소스플렉스 솔루션을 포함한 4개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간 연동 개발을 2주만에 완료하는 등 빠른 시간안에 상용화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프로토타입을 구축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NHN 커머스는 한국 시간 9월 22일 진행된 온라인 시상식에서 실행가능성 부문을 수상해 국제적 수준의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 외 시스템 연동, 관련성, 종합 등 총 4개 부문의 후보로 등재되었다. 이번 수상은 헤드리스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SaaS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한 기업만이 가입할 수 있는 단체인 마크 얼라이언스가 주최한 해커톤에서 NHN 커머스의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
NHN 커머스 이윤식 대표는 “NHN 커머스는 이번 마크얼라이언스 주최 해커톤을 통해 샵바이 기술력은 물론 커머스 협업 솔루션의 비즈니스 가치와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해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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