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이스6 온라인' 등을 퍼블리싱한 HAOPLAY가 오늘(17일)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의 서비스 시작 일정을 2022년 하반기로 예고하고, 한국어 로컬라이징이 일부 적용된 스크린샷과 게임의 정보를 공개했다.

HAOPLAY는 기존 '소녀전선'의 국내 서버 운영 인원과 함께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뉴럴 클라우드' 관련 도메인이 새로 등록되는 등 움직임이 있었던 만큼 이번 소식이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는 원작 '소녀전선'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스핀오프 신작 모바일게임이다. 중국 현지에서는 이미 지난해 9월 말 출시돼 서비스 중으로, 국내 '소녀전선' 팬들이 국내 서비스를 손꼽아 기다리는 타이틀이기도 하다.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는 원작 '소녀전선'과는 또 다른 전략적 플레이를 핵심으로 내세웠다. 원작이 시뮬레이션과 조합 등의 전략과 전투에서의 미세한 컨트롤 모두를 요구했다면, '소녀전선: 뉴럴 클라우드'는 '오토 배틀러' 장르와 '로그라이크' 장르의 요소들을 결합해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갖추고 있다. 특히 '소녀전선'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SD 캐릭터와 연출로 무장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X.D. 글로벌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가 16일부로 영업을 재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2019년 초 문을 연 뒤 '소녀전선'과 '벽람항로' 그리고 '제5인격' 등 X.D. 글로벌이 국내 퍼블리싱 했던 게임들의 굿즈를 판매하거나 이벤트를 공지하는 창구로 활용됐다. 가장 최근에는 '소녀전선'의 공식 아트북 Vol.2의 판매를 위해 임시로 오픈된 바 있다.

17일 기준으로 '소녀전선' 1주년 스킨을 테마로 한 스케일 피규어 3종, 'HK416' 티셔츠, '404 소대'의 머리 인형, 제조사 '하비맥스(HOBBYMAX)'의 '안티레인 소대' 미니크래프트 시리즈 피규어 등 일부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신규 상품은 순차적으로 등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