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크로니클' 출시 임박... 컴투스 이주환 대표 "크로니클 국내 출시 후 3개월 내 글로벌 진출, 서구권 성공 자신있다"

등록일 2022년07월29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컴투스 이주환 대표가 자사의 신작 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 출시를 앞두고 게임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컴투스는 '크로니클' 출시일을 8월 16일로 확정지은 상황.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 IP 최초로 소환사가 게임에 직접 등장해 세 마리의 소환수들과 팀을 이뤄 전략 전투를 펼치는 소환형 MMORPG이다. 캐릭터의 '수집'과 조합을 통한 '전략'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속성과 스킬을 가진 350여종의 소환수가 등장할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 성공 신화의 주역인 이주환 대표는 신작 '크로니클' 개발을 주도하며 또 한번의 글로벌 성공신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장르 선택 이유, 글로벌 흥행 자신감 등을 직접 들어봤다.

 

이 대표는 먼저 '크로니클'을 '소환형 MMORPG'라는 장르로 개발한 것에 대해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소환형 MMORPG의 시작'을 열어갈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서머너즈 워'가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MMORPG를 만든다고 했을 때, 어떤 형태로 만들어야 할 지 내부적으로 굉장히 많은 고민과 논의를 거쳤다"며 "예를 들어 MMORPG이니 주인공을 세우고 소환수는 스킬 등을 사용할 때만 잠깐 등장하게 하자라는 이야기부터, 아예 주인공 없이 소환수만 나오는 형태까지 논의됐다. 결론적으로 MMORPG이면서도 '서머너즈 워 IP'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인공과 소환수가 함께 나오는 형태로 논의가 발전해 현재 형태로 구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을 소환사와 소환수 간 조합과 전략의 재미가 극대화된 글로벌 최초의 소환형 MMORPG로 선보여 고착화된 RPG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올 계획이다.

 

이 대표는 "주인공 캐릭터가 있고 플레이를 함께하는 소환수들이 있는 것, 그리고 주인공과 소환수 상호간 명확한 시너지를 내는 것은 오직 '크로니클' 뿐"이라며 "특히 일반 게임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크로니클'의 소환수는 별도의 HP를 보유하고 있고 전투에서도 개별 개성과 힘을 발휘하기 때문에 보다 임팩트 있는 전투 효과가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여러가지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은 캐릭터들의 위상이 유사한 경우가 있으나 '크로니클'에서는 플레이어가 소환사의 시점을 따라가고 소환수는 소환사의 컨트롤을 따르기  때문에 소환사와 소환수가 각기 중요한 역할을 가지고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많은 게임들과 차별화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며 "소환사의 존재감과 소환사 및 소환수 간 조합과 전략의 재미를 극대화하면서 MMORPG의 특성을 살리고자 고민한 결과가 '소환형 MMORPG'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하고 IP 인지도를 크게 높여둔 상황이다. '크로니클' 역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며, 서구권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이주환 대표는 "색다른 형태의 MMORPG를 즐겨보고 싶다는 유저들에게 '크로니클'이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시장에 전투형 MMORPG가 다양하게 포진해 있고 '크로니클'에도 전투형 콘텐츠 요소가 있으나, '크로니클'은 소환사와 소환수의 관계, 다양한 소환수의 전략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러한 부분이 전투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게임"이라며 "'서머너즈 워' 또한 상황별로 급변하는 전투 상황에서 소환수들의 다양한 개성과 스킬을 활용한 전략 구성의 재미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크로니클'은 '서머너즈 워'의 이러한 특장점이 특히 강조된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소환수 조합을 통한 전략 구사는 이제 글로벌 유저들에게 친숙한 즐거움이며, 이 때문에 '크로니클'의 이러한 강점이 글로벌 유저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머너즈 워'도 한국에 먼저 출시 후 다양한 피드백을 수렴해 길지 않은 시간차를 두고 글로벌 시장에 출시, 긍정적 평을 받은 바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크로니클' 또한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구권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형 MMORPG가 목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성공 후 '백년전쟁'에 이어 신작 '크로니클'까지 '서머너즈 워' IP를 활용한 타이틀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주환 대표는 '백년전쟁'에 대해 IP 파워와 가능성을 엿본 사례로 평가하며 '크로니클'은 보다 원작과 닿은 지점이 많은 작품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백년전쟁'은 실시간 대전이라는 과감한 형태를 시도하고 '서머너즈 워' IP의 파워와 가능성을 엿본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크로니클'은 '백년전쟁' 보다 '서머너즈 워'와 맞닿은 지점이 더 많은 작품"이라며 "MMORPG 장르는 '서머너즈 워' IP에서 첫 시도지만 기존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구권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형 MMORPG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밝혔다.

 

'서머너즈 워'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이주환 대표는 이번 '크로니클'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이주환 대표는 "엄청난 전략보다는 유저로서 생각하는 게임 편의성과 재미를 많이 구현하고자 하는 게임 접근 방식은 '서머너즈 워'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양하게 플레이를 진행하며 느끼는 바를 사업부 및 개발진과 꾸준히 커뮤니케이션하며 게임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굉장히 오랜 시간 많은 노력을 기울인 '크로니클'은 분명한 차별화 포인트와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며, '서머너즈 워' IP와 최적의 형태로 결합하는 MMORPG 장르로 흥행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서구권에서의 흥행에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특별히 서구권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별도로 세우진 않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해외 유저 여러분이 '서머너즈 워'를 많이 사랑해주고 계시지만 특별히 서구권에 소구하기 위한 전략을 별도 수립하지는 않았다"며 "철저한 내부 검증을 통해 '우리가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자'는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론칭까지 남은 시일 동안 국내 유저 분들께 '크로니클'을 많이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주환 대표는 마지막으로 "경쟁보보다는 시장 내 다양한 취향의 유저들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크로니클'은 많은 유니크함과 차별화 포인트를 지녔지만 한편으로는 기본적인 MMORPG 장르의 요소와 재미에 대해서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유저 분들에게 재미를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컴투스는 '크로니클' 출시 시점에 70개의 소환수 별 5가지 속성을 더해 총 350여개 규모 소환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스펙만으로도 많은 조합이 가능하지만 소환수 중심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시 초기 소환수 추가 업데이트를 적극 진행할 계획.

 

여기에 출시 후 초기에는 '서머너즈 워' 기존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서머너즈 워'의 캐릭터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크로니클' 오리지널 캐릭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PVP, PVE 전투 외에 사냥, 채집, 낚시 등 생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서머너즈 워'는 서구권 유저들이 '캐릭터 수집형 RPG'에 입문하는 계기가 된 작품이다. 컴투스의 복안대로 신작 '크로니클'이 이번에는 MMORPG로 서구권 유저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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