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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23]넷이즈게임즈와 협업 발표한 세계적 시나리오라이터 우로부치 겐 "하드보일드 작품, 평범한 아저씨가 주인공이면 재미없어 토끼로 설정"

2023년09월21일 14시5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넷이즈게임즈와 협력해 신작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쳐 게임 '러스티 래빗'을 준비중인 세계적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신작의 주인공을 '중년 토끼'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직접 밝혔다.

 

우로부치 겐은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페이트 제로' 등으로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은 시나리오라이터. '러스티 래빗' 프로젝트에서는 원안을 제공하고 각본도 직접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이즈게임즈가 2024년 PC 및 플레이스테이션5로 글로벌 출시 예정인 '러스티 래빗'은 새로운 2.5D 그래픽으로 구현된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 RPG와 같은 육성과 커스터마이징, ‘스매시 앤 대시’로 표현되는 타격감과 스피드를 극대화한 게임 방식, 그리고 유니크한 세계관 및 스토리라인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중년의 토끼 스탬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점이 눈에 띈다. 스탬프는 수천년 전 인류에게 버려진 빙하 세계에서 살아가는 별종 토끼로, '정스터(Junkster)'라는 애칭을 가진 탐사로봇을 조종하며 빙하세계의 잔재를 수집하는 일상을 보내는 중 지하세계로 추락하게 된다.

 

지하세계에서 우연히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터미널 '디탬(D-TAM)'을 발견하고, 터미널의 정보 저장을 활용해 잃어버린 딸을 찾는 여정 및 세계의 비밀을 밝히는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넷이즈게임즈가 도쿄게임쇼 2023 현장에서 진행한 신작 라인업 소개 행사에 참여해 직접 무대에 오른 우로부치 겐은 주인공으로 중년의 토끼를 내세운 이유에 대해 "이번에 드디어 하드보일드한 작품에 도전하고 싶어서 하드한 세계관에서 살아가는 완고한 아저씨 캐릭터를 구상해 봤다"며 "하지만 평범한 아저씨로는 재미가 없을 것 같아 주인공은 토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넷이즈게임즈가 주인공 '스탬프' 인형탈을 준비해 대형 스탬프를 무대에 등장시키자 기뻐하며 "이 사이즈의 스탬프를 보게되니 감개무량하다"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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