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슈퍼 IP로 북미 시장 공략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24 라이선싱 엑스포' 한국공동관 운영 종료

등록일 2024년05월27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4 라이선싱 엑스포(Licensing Expo 2024, 이하 엑스포)’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엑스포는 콘텐츠IP 관련 주요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 라이선싱 전시회다. 올해는 360개 이상의 참가기업과 함께 비즈매칭 상담,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으며, 전 세계 1만 4천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세계를 사로잡은 K-콘텐츠 슈퍼 IP, 2,472만 달러 상담액 달성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 기업과 IP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IP 비즈니스 활성화 및 해외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K-콘텐츠 슈퍼 IP를 보유한 국내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가기업은 ▲네온크리에이션 ▲네임엑스엔터테인먼트 ▲대원미디어 ▲럭스콘진 ▲로코 ▲브레드이발소 ▲셀렉트스타 ▲소프 ▲스카이워크 ▲쓰리프레임 ▲씨제이이엔엠 ▲아이폼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엔픽스플러스 ▲엘지유플러스 ▲오로라월드 ▲테이크원컴퍼니 ▲토이트론 ▲한국교육방송공사 ▲화화 등 총 20개다.

 

이번 한국공동관은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부터 드라마 <응답하라 1988>까지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영화 ▲드라마 등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콘텐츠IP 보유 기업들이 참가했다.

 

행사기간 동안 약 396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수출 상담액 규모는 약 2,472만 달러(한화 약 338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한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K-콘텐츠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환율 약 1,369.5원 기준으로 환산)

 

주요 바이어들과 IP 협약 성사… 하반기 주요 라이선싱 행사 참여 지원

참가기업 화화는 전년도 동 엑스포에서 만난 미국 출판사 A.M.U(Andrews McMeel Universal)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묘신계 도감 시리즈 계약 성사 및 추가적인 묘신계 만화책 시리즈 계약을 검토했다. 이외에도 오로라월드-크레욜라(Crayola),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해즈브로(Hasbro) 등 대형 완구사들과의 미팅이 성사되는 등 K-콘텐츠 IP 해외 진출의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장르의 IP로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씨제이이엔엠은 마텔(Mattel) 등 글로벌그룹과 IP 계약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인도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배급사 툰즈 미디어(Toonz Media Group)와 참가기업 소프는 MOU를 체결했다. 

 

소프 도민호 대표는 “전 세계 바이어들과 만나 다양한 IP 라이선싱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본격적인 K-콘텐츠 IP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수출 촉진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하반기 영국에서 개최되는 ‘브랜드 라이선싱 유럽’과 중국의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를 대상으로도 국내기업 참가를 지원하며, K-콘텐츠 IP의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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