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닷지지, 글로벌 앱 플레이어 점유율 1위 '블루스택' 신규 사업모델 '블루스택 스토어' 공식 발표

등록일 2024년05월30일 16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가 PC와 MAC 환경에서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로컬 플레이를 지원하는 모바일 앱 플레이어 '블루스택'의 신규 사업모델 '블루스택 스토어'를 공식 발표했다.

 

블루스택은 글로벌 앱 플레이어 점유율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앱 플레이어 서비스. 블루스택을 서비스하는 나우닷지지에서는 블루스택 스토어를 공식 운영하며 수수료를 15%로 책정해 개발자들에게 업계 최고의 수익 공유를 제공하고, 전 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PC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 혁신을 불러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개발자는 낮은 수수료와 함께 블루스택 스토어를 통해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 수천만명에 달하는 블루스택 유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익 극대화 및 게임 도달 범위 확장을 꾀할 수 있게 된다.

 

블루스택 다운로드 수는 이미 15억회를 넘어섰으며, 여전히 하루 평균 15만~20만건 정도의 다운로드가 발생하고 있다.

 



 

나우닷지지 로젠 샤르마 대표는 "글로벌 게임업계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중국 시장 성장에 의한 것"이라며 "중국 게임 시장이 다시 성장하는 것은 클라우드를 통해 게임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나우닷지지에서는 라인, 왓츠앱, 텔레그램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클라우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할 것"이라며 "나우닷지지는 기술 선도기업으로 PC에서 앱 플레이어를 시작한 것도 우리였고, 다시 기술을 선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려 한다"고 강조했다.

 

로젠 대표는 마지막으로 "나우닷지지가 통해 한국 게임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수 있다"며 "일본, 미국은 물론 성장중인 인도와 동남아도 집중하고 있는 지역이다. 함께 글로벌로 나아가자"고 한국 게임사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나우닷지지에서 블루스택 스토어를 강력하게 밀어붙인 인물은 송지나 부사장으로,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에서 경력을 쌓은 게임인.

 

송 부사장은 "블루스택이 PC 유저가 모바일게임을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인데, 이 많은 유저들에게 직접 퍼블리싱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며 "마침내 스토어를 론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한국 게임사들이 블루스택 스토어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모바일게임 회사들은 모객 비용 크게 늘어났고 개발비도 천장부지로 치솟는 힘든 상황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 처했다"며 "기본 수수료 30%는 큰 부담이 될 것이다. 나우닷지지에서는 글로벌 3000만명 이상의 유저에게 접근할 수 있는 유저 저변과 함께 15%의 수수료 책정으로 영업이익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지나 부사장은 "유저들이 구글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가서 결제하고 싶다면 그래도 되고, 블루스택에서 같은 아이템을 구매한다면 수수료 차이만큼 게임사에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며 "게임 개발사, 퍼블리셔들이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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