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서비스 중인 헌팅 액션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가 2일부터 3일 글로벌 이벤트 'Monster Hunter Now Carnival 2024 : Global'을 개최했다.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 Monster Hunter Now Carnival 2024 : Global은 티켓을 구매한 유저라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10월 일본 시부야에서 최초로 개최된 '몬스터 헌터 나우'의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첫 선을 보인 '네르기간테' 고룡영격전과 리오레이아 희소종과 리오레우스 희소종을 필드에서 사냥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형 몬스터 재출현 시간이 30분으로 조정, 접근 가능한 범위가 기존보다 1.5배, 고룡영격전 및 대연속 사냥 참가 후 대기 시간이 사라져 끝없는 사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시부야 이벤트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이 있던 Monster Hunter Now Carnival 2024 : Global을 즐긴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보았다.
필드 사냥 제외 뉴비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Monster Hunter Now Carnival 2024 : Global
이번 Monster Hunter Now Carnival 2024 : Global은 시부야 오프라인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상대 몬스터가 강함과 비례해 함께 강해지는 이벤트 장비의 제작이 가능했다.
특히 제작 재료가 10월 진행된 시부야 오프라인 이벤트와 완전히 똑같아 그 당시 이벤트를 즐겼던 사람은 그 때 제작한 무기를 그대로 사용해도 됐으며 물론 그 장비를 이번 이벤트로 획득한 재료를 활용해 더 성장시킬 수도 있었다.
대신 시부야 때는 이벤트 참가자들이 많이 모이면 더욱 강해지는 특별한 연성을 제공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연성이 별도로 제공되지는 않았다.
그렇다 보니 문제점도 일부 있었다. 시부야 때는 주변에 사람도 많고 시부야 이벤트 참가자가 많으면 많을 수록 능력치를 크게 올려주는 특별 연성도 있어서 높은 등급의 몬스터도 이벤트 장비만으로 충분히 몬스터 사냥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글로벌 이벤트의 경우 주변에 함께 플레이하는 유저가 없어 필드 몬스터는 솔로 플레이로 몬스터를 상대해야 했는데 강력한 몬스터도 이벤트 장비로 죽지 않고 버티는 것은 가능하지만 대미지가 부족해 전투에 실패하는 일이 많아 결국에는 속성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였다.
그래도 대규모 연속 사냥과 고룡 영격전은 글로벌 유저와 함께할 수 있어서 이벤트 장비가 큰 도움이 됐다.
집 주변에서도 쉽게 해결 할 수 있도록 미션 난이도 대폭 하향
일본 시부야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이번 글로벌 이벤트에서도 알 수 없는 흔적 퀘스트들을 해결해야 새로운 고룡영격전 네르기간테를 만나볼 수 있었다.
시부야 오프라인 이벤트에서는 실제로 시부야를 여행하 듯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관광을 하도록 알 수 없는 흔적의 드랍률이 높지 않고 같은 장소에 아이템이 다시 돌아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이번 글로벌 이벤트에서는 굳이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지 않아도 커다란 채집 스팟은 물론 작은 채집 스팟에서도 알 수 없는 흔적이 등장하고 요구 수치도 낮아 금방 미션을 진행할 수 있었다.
심지어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라는 시간 제한이 있었던 시부야 오프라인 이벤트와 달리 글로벌 이벤트는 밤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외출을 마치고 밤 늦은 시간에도 집에서 미션 참여와 헌팅이 가능했기에 시간적인 여유도 충분해 이틀간 가볍게 즐기기에 딱 좋았다는 느낌이다.
아울러 등장하는 주요 몬스터가 이미 시부야 이벤트를 통해 경험해봤거나 공략이 공개된 몬스터였던 만큼 해당 이벤트를 참여한 사람들은 물론 미리 정보를 접한 유저들도 몬스터에 대한 대비는 어느 정도 해둔 유저라면 원하는 만큼의 장비 재료를 충분히 수집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한편 나이언틱은 18일 몬스터 헌터 나우 카니발에서 공개한 리오레이아와 리오레우스의 희소종과 아종이 출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에 앞서 리오레이아와 리오레우스 희소종 상대에 좋은 속성 장비를 쉽게 성장시킬 수 있는 특별 퀘스트를 진행 해당 이벤트를 준비할 수 있도록 번개 속성과 물 속성 장비 강화 퀘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몬스터 헌터 나우 카니발 기간 동안 나름 열심히 사냥 했지만 그래도 장비 성장에 아쉬움을 느낀 유저들이라면 조만간 올 이벤트기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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