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나우' 앱으로 클라우드에서 PC 게임 지원

등록일 2025년01월09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비디아가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통해 모든 기기를 지포스 RTX 게이밍 PC로 변화시켜 클라우드 게임이나 AAA 게임을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NVIDIA)는 이번 CES에서 스팀 덱(Steam Deck)을 위한 네이티브 지포스 나우 앱의 출시로 게이머들이 곧 스팀 라이브러리의 게임을 지포스 RTX 화질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올해 말 인기 있는 PC 게임 휴대용 기기에 클라우드 게임을 도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애플(Apple), 메타(Meta), 바이트댄스(ByteDance)와 협력해 지포스 나우 클라우드 게임을 애플 비전 프로(Vision Pro) 공간 컴퓨터, 메타 퀘스트 3(Quest 3)와 3S, 피코(Pico) 가상, 혼합 현실 기기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든다. 이 서비스에는 레이 트레이싱, 엔비디아 DLSS 등과 같은 모든 엔비디아의 고급 기술이 포함된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인도에 최초의 지포스 RTX 기반 데이터센터를 설립해 전 세계적으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지포스 나우의 2,100개가 넘는 지원 게임 라이브러리에, 기대를 모으는 AAA 게임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둠: 더 다크 에이지스(DOOM: The Dark Ages)’와 ‘어바우드(Avowed)’가 올해 PC에 출시되면 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스팀 덱과 RTX의 결합

스팀 덱의 휴대성과 지포스 나우의 결합은 어디서나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네이티브 지포스 나우 앱은 밸브(Valve)의 혁신적인 휴대용 기기인 스팀 덱을 TV에 연결할 때, 클라우드에서 지포스 RTX 기반 게임 시스템으로부터 스트리밍해, 최대 4K 해상도와 초당 60프레임의 고동적 범위를 제공한다.

 

작년에 지포스 나우는 베타 설치 방법을 출시해 게임 커뮤니티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포스 나우 공식 앱을 다운로드해 스팀 덱에 설치할 수 있게 된다.

 

스팀 덱 게이머들은 지포스 나우 얼티밋(Ultimate) 멤버십을 통해 지포스 RTX 4080 GPU 사용자와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는 최고 프레임 속도를 위한 엔비디아 DLSS 3 기술과 초저지연을 위한 엔비디아 리플렉스(Reflex)가 포함된다. 지포스 나우는 클라우드의 RTX 게임 기기에서 스트리밍 되기 때문에 로컬에서 플레이할 때보다 적은 처리 능력을 사용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지포스 나우를 통한 스트리밍 경험은 스팀 덱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놀라운 품질을 제공한다. 휴대용 기기 모드에서 HDR 품질의 그래픽을 즐기는 경우, 모니터에 연결해 최대 1440p 120fps HDR로 플레이하는 경우, TV에 연결해 최대 4K 60 HDR로 대형 화면 스트리밍을 하는 경우 모두 포함된다. 지포스 나우 회원들은 스팀 덱에서 RTX 온(RTX ON) 기능을 활용해 지원되는 게임에서 생생한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한, 호환되는 디스플레이에 연결할 경우 HDR10와 SDR10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정확한 색상 그라데이션을 즐길 수 있다.

 

올해 말, 지포스 나우 앱이 스팀 덱에 출시되면 이동 중에도 크게 향상된 스트리밍 경험을 할 수 있다.

 

현실을 넘어서는 스트리밍

이제 새로운 차원의 대형 스크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지포스 나우는 애플 비전 프로 공간 컴퓨터, 메타 퀘스트 3과 3S, 피코 가상, 혼합 현실 헤드셋에서 AAA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 최신 앱 업데이트 버전 2.0.70이 출시되면 사용자는 지원되는 장치에서 웹 브라우저에 접속해 지포스 나우를 통해 방대한 게임 라이브러리를 스트리밍할 수 있게 된다.

 


 

지포스 나우를 이용하면 주변 공간이 개인용 게임 극장으로 바뀔 것이다. 이러한 기기에서의 스트리밍 경험은 게임패드와 호환되는 게임을 지원해 지포스 나우 회원들이 좋아하는 PC 게임을 대형 가상 화면에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더욱 향상된 시각 경험을 위해, 지포스 나우 얼티밋과 퍼포먼스(Performance) 회원들은 이런 기기를 사용해 지원되는 게임에서 RTX와 DLSS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회원들은 지포스 나우 기술로 구동되는 거대한 규모의 게임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천 개의 빛의 나라 그리고 게임

 


 

엔비디아는 인도와 라틴 아메리카로 클라우드 게임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초의 지포스 RTX 4080 기반 데이터 센터가 올해 상반기 인도에서 출시된다. 작년에 일본에서 지포스 나우가 출시된 데 이어, 콜롬비아와 칠레에서도 지포스 나우 얼라이언스(Alliance) 파트너인 디헤보(Digevo)가 서비스를 맡게 될 예정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게임 시장에서 지포스 RTX 기반 게임은 최신 하드웨어 없이도 AAA 게임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지역의 게이머들은 얼티밋 멤버십 출시와 CES에서 소개된 모든 최신 게임과 기술을 기대하고 있다.

 

인기 게임 추가

여러 유명 게임 제작사의 AAA 게임이 클라우드로 출시될 예정이다. ‘폴아웃: 뉴 베가스(Fallout: New Vegas)’ 게임으로 잘 알려진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Obsidian Entertainment)의 ‘어바우드’가 지포스 나우에 합류한다. 전설적인 둠 프랜차이즈의 제작사인 이드 소프트웨어(id Software)의 ‘둠: 더 다크 에이지스’도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 모든 게임은 올해 PC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1인칭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인 ‘어바우드’가 2월 18일 PC에서 출시되면서 클라우드로 합류된다. 게임에서는 신비와 비밀, 위험과 모험, 선택과 결과,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으로 가득한 섬, ‘리빙 랜드(Living Land)’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게임 속 기이한 전염병을 조사하는 임무를 맡은 에이디르 제국(Aedyr Empire)의 사자 역할을 플레이해볼 수 있다. 무기와 마법을 자유롭게 결합하고 두 개의 방패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검과 권총의 조합 또는 전통적인 검과 방패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동료들과 파티를 구성할 수 있으며, 이들은 고유한 능력과 스토리를 가지고 게이머의 선택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둠: 더 다크 에이지스’는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둠(2016)’과 ‘둠 이터널(DOOM Eternal)’의 시대적 배경 보다 이전의 사건들을 다루는 1인칭 슈팅 게임이다. 전설적인 악마를 죽이며 지옥과 끝없이 싸우는 전사, ‘둠 슬레이어(DOOM Slayer)’로 플레이할 수 있다. 둠 슬레이어의 분노를 서사적으로 다룬 영화 같은 이야기를 올해 경험해볼 수 있다.

 

지포스 나우에 출시되는 이러한 게임들은 고성능으로 즐길 수 있다. 얼티밋 회원들은 엔비디아 DLSS와 리플렉스 기술을 지원해 최대 4K 해상도와 120fps로 스트리밍할 수 있으며, 저전력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다. GFN 설스데이(GFN Thursday)에서 클라우드 출시일에 대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포스 나우는 인기 있는 기기에서 클라우드 게임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고의 게임 제작사들로부터 멋진 게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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