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날씨가 거의 겨울에 가까워진 이번 주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신작들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27일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라는 충격적인 게임으로 화제를 낳은 렐루게임즈의 신작 ‘미메시스’의 얼리 액세스를 시작으로 28일에는 판스튜디오의 ‘듀엣 나이트 어비스’의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가 진행되고, 29일에는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투 포인트 뮤지엄’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을 출시한다.

마지막으로 30일에는 넥슨이 기대작 ‘아크 레이더스’를 출시한다.

이번 주 신작 소식을 게임포커스가 정리해보았다.

27일 렐루게임즈 ‘미메시스’ 얼리 액세스 출시(PC)

렐루게임즈가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를 27일 얼리 액세스 출시한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며 사람을 모방하는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트램을 타고 위험 지역에서 탈출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의 운행을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팀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대체되었을 수 있다는 의심과 긴장감 속에서 플레이를 이어가야 한다.

특히 미메시스는 강화 학습 기반의 AI 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구현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매 순간 팀원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28일 판스튜디오 ‘듀엣 나이트 어비스’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 진행(PC, 모바일)

판스튜디오의 다차원 액션 듀얼 판타지 RPG ‘듀엣 나이트 어비스’가 28일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듀엣 나이트 어비스는 탁월한 전투 조작감 및 탄탄한 스토리, 자유도 높은 플레이 등 빠른 리듬의 전투를 통해 시원한 타격감과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플레이어는 두 명의 주인공 시점으로 전개되는 듀얼 판타지 서사와 전투 중 자유롭게 근/원거리 무기를 교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직업에 국한되지 않고 채찍, 활 등 화려한 냉병기부터 저격총, 핸드 캐논 등의 각종 화기, 그리고 화려한 공중 무기까지 다양한 무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29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 ‘투 포인트 뮤지엄’ 정식 출시(닌텐도 스위치2)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투 포인트 뮤지엄’의 닌텐도 스위2의 패키지판을 28일, 디지털판을 29일 출시할 예정이다.

투 포인트 뮤지엄은 유저가 큐레이터가 되어 디자인부터 관리까지, 박물관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박물관의 전시품을 위한 탐사를 진행하고 선사시대, 식물, 해양 생태, 초자역, 과학, 우주의 테마로 나뉘어진 전시품을 전시해 나만의 박물관을 꾸미고 전시품을 지키기 위한 보안 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

30일 넥슨 ‘아크 레이더스’ 정식 출시(PS5, Xbox Series X/S, PC)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 신작 ‘아크 레이더스’가 30일 출시될 예정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미래 지구에서 이용자가 ‘레이더’로서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을 모색하는 PvPvE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지난 9월 사전 판매를 시작한 아크 레이더스는 이후 스팀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넥슨은 아크 레이더스의 출시를 앞두고 17일부터 3일 간의 서버 슬램을 진행했고 이 때 수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