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는 ‘이달의 출판만화’ 8월 추천작으로 <블루 피리어드>와 <책이라면 팔 만큼>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블루 피리어드>(글/그림 야마구치 츠바사)는 성적도 좋고 친구도 많지만, 어딘가 공허함을 느끼며 무기력한 일상을 보내던 고등학생 ‘야구치 야토라’가 우연한 계기로 미술의 세계에 뛰어들면서 치열한 도전을 이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야토라는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스스로를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간다.
이 책을 추천한 난다 작가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찾은 희열도 잠시, 넓고 깊은 미술의 세계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고 헤매는 야토라의 여정이 시작된다”며 “이 책을 통해 고통스럽고 짜릿한 혼란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책이라면 팔 만큼>(글/그림 코지마 아오)은 헌책방을 배경으로 책과 사람 사이에서 피어나는 특별한 인연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책을 추천한 쑨디 크리에이터는 “올해 이 책이 상을 많이 받았다길래 궁금해서 사봤는데 보는 내내 헌책방의 쿰쿰한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며 “여러모로 책이랑 가까운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할 내용이다. 낮에 보지 말고, 밤에 잠들기 직전에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연구소를 중심으로 추진해 온 ‘이달의 출판만화’는 일정 기간 내 국내 발간된 출판만화 중 작품성과 화제성을 고루 갖춘 작품을 추천받아 매월 2종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천 도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각계각층의 추천위원을 폭넓게 위촉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좋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선정작은 한국만화가협회 홈페이지 및 SNS,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소개되며 독자 참여형 기대평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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