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비무제]'솬사샛별' 이상준 "패패승승승 비결은요"

등록일 2014년06월14일 23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소울’의 최강자를 가리는 ‘블소 비무제 : 임진록(이하 비무제)’ 마지막 결승전에서 이상준 선수(솬사샛별, 소환사)가 무왕 김창현 선수(x미야모토 무왕x, 검사)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 대 2로 승리 비무제의 우승을 차지했다.

e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패패승승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상준 선수는 대회에 첫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한 ‘로열로더’라는 것이 확인되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더욱 뜨겁게 만들기도 했다.

다음은 이상준 선수와의 인터뷰 전문.


Q. 우승소감을 말해달라
우승할지를 생각하지 못해 따로 준비한 말은 없다(웃음). 간단하게 말해 정말 기쁘다.

Q. 1, 2경기를 상대에게 내주고 이어서 진행된 3~5경기를 이겼는데 의도된 플레이였나?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다. 1경기때 정말 집중해서 플레이 했는데 안타깝게 지면서 소위 말하는 ‘멘붕’이 왔다. 이것이 다음 경기에도 영향을 줘 2번째 경기에서 너무나 많은 실수를 했다. 가까스로 3경기부터 집중하면서 경기가 원하는대로 플레이 됐다.

Q. 결승전에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다면?
마지막 결승전이다. 어검보호 스킬을 사용하면 먹히지 않는 소환사 스킬이 있는데 그걸 사용하며 돌진해 들어올 때가 가장 까다로웠다.

Q. 다음대회에 출전할 예정인가?
아직까지 계획된 것은 없다.

Q. 소환사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킬 쿨타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몰아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맞춰갈 수 있다.

Q. 우승자로서 소환사 캐릭터에게 바라는 점이 있는가?
솔직히 버그가 너무 많다. 특별히 상향됐으면 하는 부분보다는 버그 수정만 잘 되었으면 좋겠다.

Q. 승리를 확신한 순간은 언제인가?
상대방이 탈출기가 빠진 상황에서 소환수가 제압에 성공했을 때다.

Q. 민들레씨 활용을 매우 잘 하는데 다른 캐릭터도 많이 해보았나?
모든 캐릭터를 플레이해본 것은 아니고 기공사와 검사를 플레이 했다. 상대가 멀리 있으면 거리 조절을 해 들어오는 타이밍을 미리 보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Q. 내일 이벤트전을 앞두고 있다. 우승을 자신하는가?
비무제 우승을 했지만 사실 자신이 없다(웃음). 내일 경기에선 실수를 하지 않고 운이 좋은 사람이 이길 것 같다.

Q. 홍진호와 임요환의 임진록 대결에서 누구의 우세를 점치나
임요환의 우승을 점친다. 저번에 경기를 직접해보니 굉장히 많이 준비한 것을 느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 선수와 팀을 하고 싶었다(웃음).

Q. 블소의 e스포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스포츠화 되면 당연히 좋은거 아니겠는가? 다만 밸런스가 많이 맞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보인다.

Q. 상금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가?
그것도 우승을 생각 못 해 따로 계획하지 않았다. 천천히 생각해보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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