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이톡은 자사의 최승철(Sang Choi) 대표가 2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세빗(CeBIT)'에 발표자(Speaker)로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 해에도 초청된 바 있어 세빗에서 두 번 발표하는 아시아 최초의 영예도 얻었다.
올해 세빗에는 한중일에서 최승철 대표를 포함해서 알리바바 마윈회장, 샤오미 레이쥔회장, 삼성전자 홍원표 사장 등 6명이 발표자(Speaker)로 초대되었는데, 최 대표는 총 600여 명의 세빗 발표자 중 주요 인물들을 소개하는 100 Speakers에도 등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메르켈 총리가 참석하는 개회식과 IT업계 유력 CEO들과 직접 교류하게 되는 'BITKOM Executive Night'에도 초대 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톡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대화형 비디오 서비스인 'TalkE'를 개발하였다. TalkE를 활용하여 십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와 영상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코코몽', '뽀로로' 같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대화를 하며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자기가 좋아하는 헐리웃 스타와 대화하면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다.
특히 TalkE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영상 대화를 직접 쉽게 만들고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로 27개 국어의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글로벌 앱으로서의 준비를 마치고 최근 안드로이드용 App으로 출시하여 공개 테스트 중이다.
이러한 TalkE의 혁신성 및 글로벌 서비스로서의 성공 가능성 및 플랫폼 확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TalkE는 올해 세빗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게 되며 글로벌 미디어사와의 제휴 및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한편 최 대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여러 웹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으며 그 중 'MultiOpen'은 사용자가 자주 가는 웹사이트를 분석해브라우저 시작 페이지에서 원클릭으로 접근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현재 구글 크롬 브라우져에서 적용되어 있는 것과 같은 서비스이다.
또한 최 대표는 영화 감독으로서 2010년 그리스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특이한 이력도 있다. IT 서비스 개발 경력과 영상 전문가로서의 관련지식을 융합해 세계 최초의 음성 인식 대화형 비디오 서비스인 TalkE의 개발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TalkE는 2014년 개발 과정 중 미래부 창조경제 아이디어 경진대회(드림엔터 운영)에서 수상하였으며 미래부 해외진출사업(본투글로벌 운영)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