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모 모바일RPG '오버로드' 최초 공개, 남궁곤 대표 "하드코어 유저들이 타겟"

등록일 2015년11월06일 04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코코모(대표 남궁 곤)는 5일 서울 역삼 마루180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오버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연회를 진행했다.

'오버로드'의 프레스 프리미어 시연회에는 코코모가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RPG '오버로드(Overlord)'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는 기회가 함께 제공됐다.

코코모 남궁곤 대표는 회사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오버로드'의 방향성을 설명했다. 2014년 12월 설립된 코코모는 현재 29명의 개발인원이 '오버로드'를 집중 개발하고 있다. 코코모는 올해 케이큐브 벤처스와 LB인베스트먼트에 25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남궁 대표는 리니지2와 같은 대규모 MMORPG 런칭 및 장기간 라이브 개발 경험, 해외 런칭 경험 등을 핵심 자산으로 삼아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버로드는 '성장과 전투', '플레이어가 스스로 만드는 콘텐츠', 플레이어들의 스토리, 즉 '커뮤니티'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크게 비동기 싱글 콘텐츠와 비동기/동기 매시브 콘텐츠로 나뉜다.

남궁 대표는 “최근 모바일 액션RPG는 비주얼 퀄리티를 극대화하여 높여가는 추세다. 하지만 우리는 일정 수준 이상의 비주얼은 필요하되,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통용될 수 있는 엔진이 필요해서 언리얼 4엔진을 선택했다.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MMORPG의 장점을 극대화한 콘텐츠로 구성할 예정이며, PC에서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여 모바일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엔진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오버로드'는 성인 유저를 타겟으로 한 고퀄리티 3D 그래픽을 자랑하는 모바일 RPG다. 코코모는 '오버로드'에 기존 모바일 RPG와는 색다른 성장과 전투 콘텐츠를 담아내 PC에서 온라인게임을 즐기던 하드코어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총 5명의 캐릭터를 멀티 컨트롤하며, 각 캐릭터는 궁극 스킬, 액티브 스킬, 오토 스킬, 패시브 스킬의 다섯개의 스킬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조합 요소를 갖춘 35종의 히어로로 육성과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했으며, 고난이도의 레이드 보스 콘텐츠, 랭킹 경쟁 중심의 PvP 시스템, 단체 커뮤니티의 묘미를 살린 길드 시스템 등 풍부한 전략 콘텐츠로 게임성을 높였다. 


캠페인 모드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스토리를 담고 있는 4개의 에피소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레이드 모드는 오버로드 싱글 전투의 정수이며, 높은 난이도의 컨트롤 실력을 필요로 한다. 비동기 방식의 PVP는 자동 플레이를 기본으로 하여, 향후 '콜로세움'이라는 실시간 동기 PVP로 발전될 예정이다.

오버로드의 가장 차별화된 콘텐츠. '균열의 파편'은 플레이어들이 스스로 콘텐츠를 구성해서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하고 경험하는 공간이다. 유저가 직접 히어로와 미니언, 오브젝트를 선택해 자신 만의 공간을 구축할 수 있으며, 코코모는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끼리 공략을 공유하며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한편 '오버로드'는 내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코코모는 오는 12일에서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5'에 참가해(B2B관 1층 G69) '오버로드'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반응을 직접 체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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