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트' 용산점 여는 대원미디어, 대형 점포 출점도 검토 예정

등록일 2017년12월18일 15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오는 22일 용산에 '애니메이트'(アニメイト, Animate) 한국 1호점을 여는 대원미디어가 1호점 추이를 지켜본 뒤 대형 점포 출점도 검토할 예정이다.

애니메이트는 일본 전국에 120개 이상 점포가 있고 대만 등 해외에도 점포를 낸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전문점이다. 용산 1호점은 작은 규모로 마련되어 국내 애니메이션, 만화 팬들과의 소통의 창구 및 쇼룸 역할을 할 예정.

애니메이트는 한국에 진출하며 공식파트너로 대원미디어를 선정하여 국내사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애니메이트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과 관한 캐릭터 상품을 비롯하여 CD∙DVD, 만화, 게임 소프트 및 화구에 이르는 애니메이션에 관한 상품을 전반적으로 갖추고 있다.

일본의 애니메이트에서는 애니메이트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오리지날 상품과 애니메이트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전혜택 등 애니메이트 특유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토크쇼나 악수회,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와 페어 캠페인 및 관련 캐릭터와 접목한 다수의 콜라보레이션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측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원미디어의 애니메이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오는 22일에 오픈하는 애니메이트 서울용산점은 한국 시장 파악 및 전략 수립을 위한 점포로 국내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 및 국내에 애니메이트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는 쇼룸 역할을 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대형 점포의 출점은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니메이트가 위치할 아이파크몰(I’PARK mall)은 서울 용산역과 직결되어 있는 국내 초대형 복합 쇼핑몰의 하나이며, 12월말 쇼핑몰 리뉴얼에 따라 지상 6층에 캐릭터 존을 설치한다. 캐릭터 존에는 반다이, 타미야, LEGO 등 캐릭터 완구를 취급하는 다수의 매장이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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