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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新 양대리그 우승자 탄생, '올레tv ASL 시즌 7' 알파고 테란 김성현 선수 우승

등록일 2019년03월17일 1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아프키라TV가 금일(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올레 TV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7 결승전을 개최한 가운데, 영광의 우승컵과 상금은 '알파고 테란' 김성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결승전에는 '프로토스의 현재' 변현제 선수와 '알파고 테란' 김성현 선수가 진출했다. 양 선수는 모두 결승에 오르기 위한 관문인 4강전에서 3대2 스코어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변현제 선수는 3일 열렸던 4강전 1경기에서 지난 시즌 이영호 선수를 꺾고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쓰며 우승을 차지한 김정우 선수를 3대2로 꺾고 먼저 결승전 무대에 안착했다. 이와 맞붙는 변현제 선수는 지난 5일 4강전 2경기에서 시즌 5에서 우승자인 정윤종 선수를 3대2로 꺾고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그동안 'AS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적이 없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매 경기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대결이 이어졌다.

 



 

김성현 선수가 우승함에 따라 이영호 선수에 이어 'ASL' 테란 2대 우승자가 되었다. 또한 '대국민 스타리그'부터 도전해 8시즌 만에 이루어낸 첫 ASL 우승이자, 최초의 양대 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1경기 네오 실피드
ASL 통산 1경기를 잡은 선수가 우승까지 할 확률이 100%에 이를 정도로 다전제 결승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일컬어지는 첫 경기에서 웃은 것은 김성현 선수였다.

 



 

양 선수 모두 각각 원 팩토리 더블 커멘드센터, 사이버네틱스 코어 이후 더블넥서스로 무난한 정석 빌드를 선택하며 게임을 시작한 가운데, 경기 중반 변현제 선수는 셔틀 리버를 준비했다. 견제 플레이가 강점인 변현제 선수의 이러한 빌드를 예측한 김성현 선수는 레이스 한 기로 대비했다.

 



 

셔틀 견제가 허무하게 막힌 변현제 선수는 추가 멀티를 가져가며 동시에 견제를 포기하지 않고 셔틀 두 기로 본진을 찔렀다. 하지만 이미 미사일 터렛과 병력이 준비되어 있어 무난하게 막히는 그림이 그려졌다.

 

깔끔하게 수비에 성공한 김성현 선수 또한 추가 멀티로 힘싸움을 준비했다. 하지만 변현제 선수는 포기하지 않고 소수의 병력과 리버 한기를 대동해 한 차례 더 견제를 시도하는 한편, 이후 들어온 김성현 선수의 드랍십 공격을 막아내고 김성현 선수의 시즈 탱크 라인을 무너트리며 멀티에 피해를 줬다.

 



 

김성현 선수는 차근차근 업그레이드를 하며 병력을 쌓았고, 변현제 선수는 하이템플러와 아비터를 준비하며 장기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아비터 없이 한 차례 대규모 교전이 벌어졌고, 변현제 선수의 사이오닉 스톰이 시즈 탱크에 효과적으로 들어가며 승기를 잡았지만 3시 방향 멀티를 완전히 파괴하지는 못했다.

 



 

이후 양 선수가 200 인구수로 다시 맞붙었다. 하지만 변현제 선수의 아비터가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상황. 김성현 선수는 11시 멀티와 9시 본진 입구를 가르는 형태의 진형을 잡고 효율적으로 교전했고, 무난하게 gg를 받아냈다.

 

#2경기 매치포인트
자신의 장기를 활용해 공격했지만 단단한 김성현 선수의 수비에 1경기를 내준 변현제 선수, 그리고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단단한 모습을 보여준 김성현 선수는 2경기에서도 각 선수의 장기가 돋보이는 경기를 이어갔다.

 



 

치열한 1경기 이후 펼쳐진 2경기에서도 양 선수는 무난한 초반 빌드를 보여주었다. 이후 김성현 선수는 1경기에서 셔틀 리버를 무난하게 막아낸 심리적 이점을 이용해 원팩 원스타 트리플 커멘드센터를 가져갔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듯 변현제 선수는 소수의 드라군으로 멀티를 취소시켰고, 본진에 난입하며 시즈 탱크를 소수 잡아냈지만 결국 한 끝 차이로 막히고 말았다.

 

이후 변현제 선수는 리버 드랍으로 시간을 벌며 캐리어를 가는 빌드를 준비했다. 김성현 선수는 2스타게이트를 스캔으로 확인했지만, 변현제 선수의 틈을 노린 2리버 드랍에 의해 약간의 피해를 입혔다.

 



 

김성현 선수도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골리앗 다수를 추가하며 빠르게 멀티 지역으로 진출했고, 본진에 들어온 셔틀 공격은 막아내면서 동시에 9시 멀티와 6시 멀티를 연달아 파괴시켰다. 이에 변현제 선수는 골리앗 숫자가 많다는 점을 역이용해 질럿 다수를 섞어주며 반격에 나섰다.

 



 

김성현 선수의 병력을 한 차례 잡아먹은 변현제 선수는 드라군 비율을 늘리며 캐리어로 큰 이득을 봤고, 동시에 질럿 소수로 11시와 5시 멀티를 견제하며 쌓인 병력으로 본진을 두드렸다. 병력을 야금야금 잡아먹힌 김성현 선수는 결국 gg를 선언했다.

 

#3경기 화이트아웃
1대1로 한 경기씩 주고 받은 후 펼쳐진 승부의 갈림길 3경기는 김성현 선수가 가져갔다.

 

셔틀 리버 견제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안 변현제 선수는 경기 초반 무난하게 앞마당 멀티와 옵저버를 준비했다. 김성현 선수 또한 마린 소수와 1벌처 1시즈탱크로 찔렀지만, 오히려 변현제 선수가 질럿 한기의 마인 역대박을 통해 수비에 성공하며 이득을 봤다.

 


 

양 선수 모두 추가 멀티를 가져가며 병력 생산에 집중한 가운데, 변현제 선수는 셔틀 리버와 드라군 다수로 김성현 선수의 세 번째 멀티를 공격했지만 리버 두 기가 한 번에 폭사하면서 공격의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2/1 업그레이드 이후 200 인구수로 센터 지역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읽은 변현제 선수는 병력을 위쪽으로 돌리며 멀티에 공격을 감했다. 하지만 김성현 선수는 이를 예측한 듯 서플라이 디팟 다수로 바리케이트를 치며 수비에 성공했다.

 



 

김성현 선수는 일부 병력을 돌려 아래쪽으로 내려와 변현제 선수의 앞마당을 깨트렸다. 아쉽게 이 병력은 모두 잃었지만, 김성현 선수는 추가 병력으로 수비를 위해 본진 안쪽으로 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변현제 선수의 앞마당 라인을 조이는데 성공하며 3시 지역의 두 군데 멀티에 피해를 줬다.

 



 

인구수가 두 배로 벌어진 변현제 선수는 견제로 경기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단한 수비에 막히면서 결국 아쉽게 패배하고 말았다.

 

#4경기 블록체인

스코어 상 위기에 몰린 변현제 선수는 4경기에서 맵의 특징을 활용해 1게이트웨이 이후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는 도박수를 띄웠다. 이에 김성현 선수는 벽 너머에 팩토리를 몰래 건설하고 동시에 마린 소수로 정면을 압박하며 공격에 나섰다.

 



 

벙커와 마인으로 조이기에 성공한 김성현 선수는 6시 넥서스를 파괴하고 안정적으로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며 유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조이기를 풀어낸 변현제 선수는 대각선 방향인 점을 활용해 동시에 멀티 두 곳을 가져가며 2스타게이트와 플릿 비콘을 확보했다. 2경기와 유사한 전략을 선택한 것.

 



 

캐리어를 준비하는 것을 스캔으로 확인한 김성현 선수는 2경기와 달리 시간을 주지 않고 팩토리를 빠르게 추가하며 이른 타이밍에 진출했다. 하지만 변현제 선수는 멀티와 테크트리를 확보해 병력 이 매우 모자란 상황. 수비에 반드시 필요한 2리버가 허무하게 잡히면서 패색이 짙어진 변현제 선수는 급하게 캐리어 2기를 수비에 동원했다.

 



 

하지만 김성현 선수는 시즈탱크와 다수의 골리앗을 앞세워 본진을 조이고 9시의 유일한 자원줄을 끊어내며 gg를 받아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손목 부상을 이겨내고 7전 8기 끝에 'ASL' 우승을 차지한 '알파고 테란' 김성현 선수에게는 우승의 영광과 함께 우승 상금 3천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아쉽게 석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변현제 선수는 준우승 상금 천만 원과 다음 시즌 시드권이 수여됐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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