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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이후에도 한국 시장 자체 퍼블리싱 이어간다

2019년09월06일 15시45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드래곤퀘스트', '툼레이더' 시리즈 등 세계적 인기 IP를 다수 보유한 일본의 대형 게임사 스퀘어에닉스가 한국 시장에서 자사 게임 직접 퍼블리싱을 이어갈 전망이다.
 
스퀘어에닉스는 이전까지 한국 시장에 직접 퍼블리셔로 나서진 않고,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드래곤퀘스트' 시리즈 등 주력 타이틀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통해, '툼레이더' 시리즈 등 다수 타이틀을 아시아 퍼블리셔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시해 왔다.
 
하지만 2019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예약판매를 직접 진행하며 자체 퍼블리싱 의지를 보인 것에 이어 2020년 4월 한국어화 출시 예정인 '성검전설3 TRIALS of MANA'도 스퀘어에닉스가 자체 퍼블리싱을 하며 한국 시장 직접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게임포커스의 문의에 대해 "지금까지는 확실히 소니나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한 퍼블리싱이 많았지만 성검전설3 TRIALS of MANA는 스퀘어에닉스가 직접 퍼블리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한국 시장에 성검전설3 TRIALS of MANA에 대한 정보는 스퀘어에닉스에서 직접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와 '성검전설3 TRIALS of MANA' 모두 큰 기대를 받는 타이틀로, 두 타이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스퀘어에닉스의 한국 시장 자체 퍼블리싱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스퀘어에닉스만이 아니라 자사 게임을 직접 퍼블리싱하려는 움직임은 이번 세대 들어 가속화되고 있다. 다운로드 판매 비중이 커질수록 그런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전망.
 
해외 게임사의 게임을 국내 퍼블리싱하는 것을 주력 사업으로 회사를 꾸려 온 게임사들에겐 시련의 시기이다. 이미 많은 게임사들이 인디게임 소싱, 자체 개발 등 다른 길을 찾아나선 가운데, 그런 '다른 먹거리 탐색' 압박은 향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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