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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조 슈퍼셀 e스포츠 담당 "올해 성과 만족, 앞으로도 계속할 수 있는 e스포츠 리그 만들고파"

조현조 슈퍼셀 e스포츠 담당, 그가 말하는 슈퍼셀의 e스포츠

등록일 2019년12월08일 17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슈퍼셀의 모바일 게임 '클래시 로얄'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이 'Team Liquid'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일본에서 미국 LA로 무대를 옮긴 이번 월드 파이널 역시 많은 '클래시 로얄'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슈퍼셀은 최근 자사의 모바일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에서 진행된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 이외에도 지난 11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자사의 인기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을 진행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e스포츠의 대중화에 힘 입어 많은 게임사들이 자사의 게임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를 주최하고 있지만, 수익적인 측면에서 많은 부담이 되는 탓에 안정성을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지난 2년 동안 경기의 규모를 계속해서 키우고 종목을 늘려가는 슈퍼셀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슈퍼셀에게 있어 e스포츠 대회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게임포커스가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 현장에서 조현조(Chris Cho) 슈퍼셀 e스포츠 담당과 만났다.

 

어느덧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도 2년째를 맞이했다. 내부에서는 이번 대회를 어떻게 평가하나
조현조 : 올해 리그는 좀더 올바른 방향으로 다가섰다고 평가하고 싶다.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대회를 개선하려 노력했는데, 이런 움직임들이 작은 성공을 만들어냈다. 물론 이번 성공도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는 선수와 관객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부산, 일본, 미국 LA 등 글로벌 각 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부에서 장소를 선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조현조 :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내에서 게임이 어느정도로 인기 있는가다. 여기에 여건과 기회 역시 고려 대상이다. '지스타 2019' 현장에서 '브롤스타즈'의 전시를 하는 것과 대회의 주최지를 결정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었는데, 내부에서 의견이 맞아 부산을 첫 개최지로 선택했다.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은 유럽과 일본을 잇는 개최지로 북미의 지역을 물색하던 중 LA를 결정하게 되었다.

 



 

슈퍼셀에게 있어 e스포츠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조현조 : e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는 게임이 되자"라는 슈퍼셀의 핵심 가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나 과거에 즐겼던 사람 모두 e스포츠를 통해 게임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클래시 로얄'에 이어 '브롤스타즈'도 e스포츠화에 성공했다. 슈퍼셀이라는 브랜드 하에 통합 리그를 만들 계획이 있는가
조현조 : 통합 리그에 대해서는 늘 검토하지만, 슈퍼셀은 언제나 소규모 조직과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슈퍼셀이라는 이름으로 각 게임의 리그를 통합하기 보다는 각 게임 내에서 관객들이 얻는 경험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e스포츠 종목으로서 '클래시 로얄'이 갖는 매력은 무엇일까
조현조 : 실력과 드라마, 열정이 있는 경기와 선수들이 만들어나가는 이야기가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 게임이다 보니 경기와 방송의 호흡이 짧다는 점도 타 PC 게임과 차별화되는 '클래시 로얄' 만의 장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우승 팀을 기념하는 스킨을 판매하는데, '클래시 로얄'에서도 유저들이 e스포츠 대회를 기념할 수 있는 요소들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많더라
조현조 : 올해 초에는 '판타지 로얄'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유저가 직접 MVP를 예상하는 등의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유저들이 대회와 함께할 수 있는 캠페인을 늘려나갈 생각이다. 우승 기념 스킨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스킨을 선보이지 못했다.

 

올해 경기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 같다
조현조 : 올해에도 경기 일정이 하루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여러 제약 요소들로 인해 3개 언어로만 경기를 중계했다는 점도 큰 아쉬움이다. 내년에는 좀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본인이 생각하는 '클래시 로얄' e스포츠는 얼마나 성장했고 또 얼마나 성장하길 바라나
조현조 : 우리의 목표는 여러 시도를 통해 안정된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다. 어느정도 정리된 모습으로 재미있고 안정적인 리그를 지속할 수 있다면 만족할 것 같다.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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