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발로란트 팀(이하 젠지)이 구단의 공식 아카데미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유망주 ‘시에스타(Xiesta)’ 정시환(15, 이하 정시환)과 4년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0년생인 정시환은 2023년부터 젠지의 공식 아카데미인 젠지글로벌아카데미(이하 GGA)에서 단계별 육성 시스템을 통해 성장해온 선수다. 지난 3년간 프로 선수를 목표로 아카데미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훈련과 실전 경험을 병행하며 장기적인 선수 육성 과정을 밟아왔다.
지난해까지는 GGA의 자체 장학생 및 연습생 제도인 스콜라스(Scholars) 팀 소속으로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솔로 랭크(Solo Rank) 개인 랭크 점수 1,000점을 돌파하고 아시아 서버 1위를 포함해 꾸준히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발로란트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에는 발로란트 공식 전국 아마추어 토너먼트인 2025 N.V.C(National VALORANT Cup)에서 서울 지역 대표로 출전해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실전 경쟁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4월 만16세가 되는 정시환은 발로란트 프로 2부 리그인 VCT 챌린저스 코리아 출전 자격을 획득하며 젠지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젠지 구단 역사상 최초의 4년 장기 계약으로, 아카데미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선수를 장기적 관점에서 대표 선수로 육성하겠다는 젠지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시환은 네온, 제트, 웨이레이 등 타격대 포지션을 주로 소화하며, 뛰어난 에임 능력은 물론 맵 이해도와 상황 판단 능력을 바탕으로 한 영리한 플레이 스타일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젠지에서는 구단의 대표 선수인 ‘텍스처’ 김나라를 이어서 차세대 젠지를 대표할 선수로 구단에서 기대를 하고 있다.
정시환은 “GGA는 프로팀 산하 아카데미인 만큼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선수 육성 단계 구조가 잘 설계된 아카데미라고 느꼈다”며, “많은 훌륭한 코치진으로부터 양질의 피드백을 받으며 프로 선수로서 갖춰야 할 역할 이해와 태도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젠지 이스포츠 이지훈 단장은 “정시환은 단순히 재능 있는 유망주가 아니라, 젠지의 시스템 안에서 성장 하며 실력과 가능성을 모두 검증한 선수”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젠지 발로란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젠지 발로란트 팀은 2022년 9월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VCT 퍼시픽 파트너 팀으로 선정된 이후, 2024년 VCT 퍼시픽 우승과 발로란트 마스터즈 상하이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지역 팀 최초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이러한 성과와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발로란트 씬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정시환은 1군 무대에 데뷔할 수 있는 연령에 도달하기 전까지 온사이드 게이밍으로 1년간 임대되며, 오는 2월 25일부터 개막하는 2026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플릿 1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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