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히트작 '명일방주' 16일 국내 출시 확정, Yostar '명일방주' 기자 간담회 개최

등록일 2020년01월08일 13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중국 현지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가 1월 16일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Yostar(요스타)는 1월 8일 서울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자사가 국내에 서비스할 예정인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의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게임의 출시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명일방주'는 중국의 개발사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디펜스 RPG로, 재앙으로 황폐화된 세계에 등장한 광물 '오리지늄'을 둘러싼 사투를 그리고 있다. 특히 과거 '소녀전선'에 참여했던 일러스트레이터를 통해 감각적인 UI를 구현했으며 디펜스 게임에 RPG 특유의 영구적인 성장 시스템을 결합해 중국 현지에서 출시 초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좌) 요몽 대표 / (우) 해묘 총괄 PD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는 '명일방주'를 개발한 하이퍼그리프의 '해묘' 개발 총괄 PD와 요스타의 요몽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요몽 대표이사는 "요스타는 일본 현지에서 벽람항로, 에픽세븐 등의 게임을 서비스 중인 퍼블리셔다"라며 "우리는 유저와의 소통을 통해 유저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즐거운 게임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의 모토를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앙이 휩쓸고 간 세계, 광물을 둘러싼 어반 판타지 '명일방주'

 



 

이어서는 하이퍼그리프의 해묘 개발 총괄 PD가 나서 '명일방부'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전했다. '명일방주'는 주민들이 전부 동물 형태의 '수인'의 모습을 한 행성 '테라'를 무대로 하고 있으며, 이곳의 주민들은 재앙이 남긴 광물이 주는 신비한 힘을 이용해 문명을 발전시켰다.

 

그러나 문명의 발전에 사용된 광물은 특수한 능력을 갖지만 치사율 100%에 이르는 질병을 불러오고, 정부는 질병의 감염자들을 격리하게 된다. 이에 격리된 감염자들 중 일부가 뭉친 '리유니온'이 탈출해 일반인을 몰살하고 테러를 감행한다. 반면, 일부 감염자들은 '로도스 아일랜드'라는 제약회사를 설립, 감염자들을 치료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나선다. 해묘 총괄 PD는 "서로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집단이 충돌하는 것이 명일방주의 핵심적인 이야기"라고 말했다.

 

디펜스에 RPG의 감각을 더하다

 



 

'명일방주'는 간단한 조작으로 심도 있는 전략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각 적은 지상과 공중으로 나뉘어 침투하며, 플레이어는 다양한 지형과 캐릭터 배치를 이용해 최대한 적을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목표. 특히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장애물을 설치해 적의 이동 경로를 바꿀 수 있는 등 스테이지 상의 기믹 요소를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디펜스 게임에 RPG 특유의 직업 개념을 부여한 것도 '명일방주'의 매력. '명일방주'에서는 근거리 딜러 '뱅가드'와 '가드', 탱커 역할의 '디펜더'와 각각 원거리 물리 및 마법 공격을 수행할 수 있는 '캐스터', 버프와 디버프를 부여하는 '서포터' 및 힐러 역할의 '메딕'과 와일드 카드 역할을 수행하는 '스페셜리스트' 총 7종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클래스 별 캐릭터들은 게임 상에서는 '헤드헌팅'과 '공개모집'을 통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클리어나 특정 조건을 만족해 캐릭터를 얻을 수 있으며 '헤드헨팅'은 일반적인 가챠 개념으로, '공개모집'은 확정적으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RPG 특유의 영구 성장 요소도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각 캐릭터의 레벨을 높이고 정예화를 통해 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으며, 부대의 역할을 하는 시설을 통해서도 추가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시설에서는 다양한 재화를 획득하고 캐릭터의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등 중요한 기능들을 수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RPG처럼 시설을 발전시키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묘 총괄 PD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우리 게임에 관심을 가지고 커뮤니티를 만들어 토론까지 해주시는 한국의 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며 "한국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 우리도 한국 출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명일방주'는 1월 16일부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어반 판타지'를 내세워 중국 현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한 '명일방주'가 국내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낼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