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과 '리니지M'의 장기 집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렇다 할 신작 모바일게임의 출시가 없어 매출 순위 고착화가 계속 되는 모양새다. 16일에는 중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국내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근 한 달 가량 고착화된 매출 순위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TOP 5 게임들의 순위는 약 3~4주 가량 바뀌지 않고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 고착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신작으로 주목을 받은 이유게임의 '샤이닝라이트'가 TOP 10 내에 진입한 것 외에는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애플 앱스토어도 구글 플레이와 흐름이 유사하다. '리니지2M'이 매출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피파온라인4M'과 '리니지M',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이 순항했다. 지난 주 상승세를 탔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이번 주 TOP 5를 기록하며 캐주얼 게임의 저력을 과시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또한 지난 주보다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 외에는 순위 흐름을 뒤집을 만한 신작 게임이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명일방주'와 '카운터사이드' 등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들의 성적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부동의 1위인 '리니지2M'과 그 뒤를 잇고 있는 '리니지M', 그리고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V4', '기적의 검'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의 게임들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순위를 바꿀 만한 이렇다 할 신작이 없어 비슷한 순위가 약 한 달 가량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요스타의 '명일방주'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요스타의 '명일방주'는 하이퍼그리프가 개발한 모바일 디펜스 RPG다. 지난해 4월 중국 현지에서 출시된 이후, 앱 마켓이 극도로 파편화된 중국 시장에서 대표격 성격을 띄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력이 검증된 모바일게임이다. '소녀전선'의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잘 알려진 '해묘'가 총괄 PD로 게임의 개발을 진두지휘 한 이력도 있다. 요스타의 한국 시장 첫 타이틀인 만큼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13위를 기록했던 이유게임의 '샤이닝라이트'는 이번 주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신작 모바일게임이 없는 가운데 등장한 '샤이닝라이트'가 출시 이후 꾸준히 선전하고 있어, 더 좋은 성적을 거두며 롱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23위를 기록했던 '라플라스M'은 이번 주 16위로 반등했으며, '브롤스타즈' 또한 지난 주 22위에서 이번 주 17위로 소폭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신규 레전드 펫 '별빛 드림캐쳐'와 신규 '떼탈출 에피소드 2: 마법사들의 도시'가 추가되면서 지난 주 29위에서 이번 주 20위로 9계단 상승했다.
지난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레나 – 거점 점령' 모드와 '로얄 패스 시즌 11'을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이번 주 22위로 재차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는 지난 주 30위 밖에 머물러 있었으나 이번 주에는 26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와 '붕괴3rd'는 30위 밖으로 밀려났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리니지 형제'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리니지M'은 '피파온라인4M'에 2위 자리를 내줬으나 3위로 순항하고 있으며, 그 뒤를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바짝 쫓고 있다. 신규 레전드 펫을 선보이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저력을 과시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5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으며, 이 여파로 'V4'는 6위까지 밀려났다.
신규 모드 및 '로얄 패스 시즌 11'에 힘입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 주보다 11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이 TOP 10 내에 진입하면서, '기적의 검'과 '메이플스토리M'이 각각 1계단씩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TOP 10 진입에 성공한 '샤이닝라이트'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오히려 순위가 지난 주보다 하락했다. 지난 주 11위로 TOP 10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었으나, 이번 주에는 6계단 하락한 17위에 머물렀다. 반면 지난 주 26위를 기록했던 '랜덤 다이스'는 이번 주 16위로 10계단이나 상승하면서 캐주얼 게임의 저력을 과시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위가 소폭 하락한 '페이트/그랜드 오더' 또한 지난 주보다 10계단 상승한 18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 10일부터 '다 빈치와 7인의 위작 영령' 이벤트를 다시 선보이고, 이를 기념한 픽업 이벤트를 통해 '5성(SSR)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5성(SSR) 잔 다르크(얼터)'도 선보였다.
지난 주 30위 밖으로 밀려났던 '브롤스타즈'가 이번 주 24위로 재차 TOP 30 내에 진입했다. 지난 주 24위로 하락세를 보였던 '뇌명천하'는 이번 주 15위로 반등에 성공해 14위로 하락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뒤를 이었다. '라플라스M'은 구글 플레이에서 반등에 성공했으나,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지난 주 19위에서 이번 주 26위로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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