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 나스카 레이싱, e스포츠로 대신한다... 나스카-폭스 스포츠, '아이레이싱' 온라인 대회 진행 발표

등록일 2020년03월21일 1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미 스톡카 경주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Stock Car Auto Racing, NASCAR)와 대회를 중계하는 폭스 스포츠(Fox Sport)가 취소된 레이싱 경기를 대신하여, 모터 스포츠 시뮬레이션 '아이레이싱(iRacing)' 시리즈를 통한 온라인 대회 'eNASCAR iRacing Pro Invitational Series'를 발표했다.

 


 

 

'코로나 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는 물론이고 각종 컨퍼런스와 게임쇼 등의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NASCAR와 폭스 스포츠는 모터스포츠 시뮬레이션과 실제 선수들의 접목이라는 전례 없는 독특한 방식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iRacing(아이레이싱)'은 국내에서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 레이싱 시뮬레이션이다. 흔히 알려져 있는 '니드포스피드'나 '카트라이더' 등 게임성을 극대화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 있는 반면, 'iRacing(아이레이싱)'은 극한의 리얼 레이싱을 추구하여 완전히 그 반대 성격을 띈다.

 

사실적인 레이싱 시뮬레이터로 각광받는 만큼, 실제 대회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랩 타임 단축이나 코스 습득, 타이어 관리 연습 등을 위해 'iRacing(아이레이싱)'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서는 전설적인 카레이서 데일 언하트 주니어(Dale Earnhardt Jr.)를 비롯해 바비 래본(Bobby Labonte), 카일 부시(Kyle Busch), 대니 햄린(Denny Hamlin) 등 현재 레이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미국 동부 기준 3월 22일 13시 30분(한국 시각 23일 오전 2시 30분)에 폭스 스포츠 1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