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셩그룹, 中 유튜브 '유쿠'에 한국 카테고리 복원... 한한령 해제 수혜 기대감 '강세'

등록일 2020년04월10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헝셩그룹이 강세다.


헝셩그룹은 10일 오후 2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79% 상승한 8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요우쿠'에 한국 카테고리가 복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한령이 해제 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화이브라더스코리아, 헝셩그룹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유력 동영상 공유 서비스에 한국 드라마 카테고리가 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사드 배치로 한-중 갈등이 심화하며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내려진지 4년여만의 일이다.


중국의 동영상 공유 서비스 '요우쿠'가 '드라마 카테고리(剧集)'에 '일본한국드라마(日韩剧)카테고리'를 이날부터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이 카테고리에는 '미녀의탄생', '주군의 태양', '돌아와요 아저씨', '응답하라1994'등 옛 한국 드라마 콘텐츠가 편성돼 이용자들의 시청이 가능한 상태다.


2016년부터 게임, 영화,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중국 진출이 봉쇄됐는데, 최근 중국 게임사들이 간접수입 형태로 한국 게임의 서비스 허가권을 따낸 데 이어 드라마, 영화 등 문화 콘텐츠의 봉쇄령도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헝셩그룹은 삼지애니메이션 등과 계약을 맺고 지난해 중국에 미니특공대 애니메이션을 방영했으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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