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에스, 테슬라 중국식 배터리 채용 확정... 中 CATL 납품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0년05월19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씨아이에스가 상승세다.


씨아이에스는 19일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2.04% 상승한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테슬라가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채용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 CATL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 씨아이에스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리튬이온 원통형(소형) 배터리만 고집해 온 미국 테슬라가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용을 확정했다. 유럽·중국·미국에서 압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테슬라가 중국 고유 기술 배터리를 채용하면서 중국산 전지의 대륙 밖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18일 중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산업정보기술부(MIIT)가 테슬라 '모델3'에 중국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각형)가 들어간다고 공식화했다. 중국 현지 업체 이외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채용한 건 테슬라 '모델3'가 세계 최초다.


중국 내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인 '모델3'의 롱레인지(LR) 트림에는 LG화학 리튬이온 NCM811 원통형 배터리(규격 21700)가, 스텐다드(SR) 트림엔 중국 CATL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각형(CAN)이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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