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위메이드)는 '지스타 2011'을 통해 자사의 스마트게임 신작 5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신작은 '히어로 스퀘어'를 포함해 '카오스&디펜스', '펫아일랜드', '바이킹 크래프트(가칭)', '리듬스캔들'의 5종. 위메이드는 다섯 작품 모두 여러명이
게임에 접속해 온라인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했다.
회사는 지난해 지스타2010에서 스마트폰 시연 부스를 최초로 선보였으며 올해 5종 공개를 통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게임 개발사로서도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위메이드는 지난 2월부터 지속적인 테스트를 해 왔으며 3G 및 와이파이에서 실시간 동기화가 무리없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중 정연섭 PD가 개발한 '카오스&디펜스'는 디펜스류 게임의 쉬운 접근성과 RTS의 재미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정 PD는 "iOS에서 제공됐던 RTS는 조그마한 화면에 너무 세밀한 컨트롤을 요구했다. 하지만 카오스&디펜스는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부스에서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은 '카오스&디펜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게임포커스는 정연석 PD를 만나 게임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부스 반응은 어떻던가?
이번에 다섯 개가 나왔다. 회사에서 많은 지원을 해서 완성도 높은 게임을 만들수 있었다. 현장 반응이 좋아서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이다.
유저들이 시연 부스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즐겼으면 좋겠나?
짧은 시간이어서 게임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파악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으므로 초반 러시를 할 지 테크를 올려 고급 유닛을 할지, 자원을 모을지 등을 미리 정해서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 한다.
게임의 장점은?
높은 게임성과 쉬운 접근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 장르를 갖고 있어 스마트폰 게임으로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만약 망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실시간 동기화가 조금 어렵지 않을까?
AI 기본은 '멀티플레이 기록이 모두 저장된다는 것'이다. 유저의 플레이 패턴이 모두 저장되는 것인데, AI는 그 다양한 패턴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많은 전략 데이터를 축적되어 있으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좋다.
물론 서비스 초반에는 안정된 시기보다 전략 데이터가 적은 것은 사실이겠지만 데이터가 축적되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유저들이 게임에 익숙해지는 시간이 된다면 AI가 많은 전략 데이터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통신사 별로도 실시간 동기화가 차이는 없나?
통신사의 선호도 보다는 사용자들이 얼마나 집중되어 있느냐에 대한 영향이라고 본다. 3G는 끊김이 바로 알 수 있지만 잡기가 힘들다. 와이파이는 잡는데 오래걸리지만 재접속하는데 빠르다. 그런 부분까지 QA도 실시해서 기본적으로는 망이 불안정할 수 있더라도 게임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는게 기본이다.
요금제. 데이터 패킷 요금 정도는 어느 정도가 될까?
북미 같은 경우는 3G보다 와이파이가 자주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3G가 중심으로 서비스되어 있다. 물론 유저들에게 아무런 부담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와이파이로 즐길 것을 권장한다. 패킷은 초단위로 전송하며. 모아서 일정량이 되면 보내는 패턴이므로 최소한 압축해서 보내게끔 설정해 3G로 이용해도 요금이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 편이다.
다양한 플랫폼이 있는데, 향후 서비스 일정은.
안드로이드는 내부적으로도 개발 중이고 다수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위주로 개발해 나아가겠다. iOS 초기부터 노하우를 쌓아온 분들이 많이 있으므로 순조롭게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본다.
북미, 유럽에서 와우 제외한 게임이 '리그오브레전드' 정도다. AOS 장르는 MMORPG 다음으로 많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후 많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임이 '타워&티펜스'라고 보며,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출시 버전에는 싱글, 멀티 요소를 강화할 것이다. 시스템의 사양화, 좀 더 다양한 형태의 느낌을 주는 모드도 준비 중이다. 내년 1분기 중에 서비스할 것이므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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